출근 첫 날, 고공농성장 찾은 보광 스님
출근 첫 날, 고공농성장 찾은 보광 스님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5.05.04 11:58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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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훈 회장 “표절총장 인정 못해…물러나야 내려간다”
▲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4일 고공농성장을 찾아 최장훈 회장을 돕고 있는 김태현 학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학생)

보광 스님이 동국대 총장으로서 첫 출근일인 4일 고공농성장을 찾았다.

최장훈 회장(동국대 대학원총학생회장)이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14일째의 일로, 책임 있는 인사로는 첫 방문이다.

스님은 최장훈 회장에게 “안전이 우선이다. 몸 상하지 않아야 한다. 건강하라”며 “빨리 내려와라. 내려와서 대화하자”고 말했다. 스님은 고공농성 중인 최장훈 회장을 돕고 있는 김태현 학생과 악수하며 “고생이 많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보광 스님의 방문에 최장훈 회장은 “보광 스님이 총장에서 물러나야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총장선출 자체가 종단개입으로 공정성을 잃었다. 학생들은 표절총장을 원하지 않는다. 보광 스님이 총장인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일 은석초교에서 삼엄한 경비 속에 비공개로 진행된 이사회 모습도 좋지 않았다. 보광 스님이 물러나야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보광 스님은 “알겠다”며 고공농성장을 떠났다.

스님의 농성장 방문에는 법원‧진우 스님 등 스님들과 교수‧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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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 2015-05-06 08:01:50
잘 하셨습니다.
수행자 답게 모두를 다 포용하셔야 합니다.
우선 학생회 부터 설득하세요
표절의 오해와 그 조사의 부당성
또 종립대학으로서의 종단과의 관계
등을 진심을 다해서 설명하고 설득하면
반드시 학생들은 이해갈겁니다.
하지만 교수회의 일부 교수들은 설득하기 힘들겁니다.
일단은 그냥 내비둬야합니다.
교수들은 자존심으로 뭉친 자들이니 쉽지는 않을겁니다

부처님 오신날!!! 2015-05-05 09:44:56
조개종의 양아치 중놈 중년들의 스승 봉투머니불!!!

니도 부처야 2015-05-05 07:50:02
니도 부처고 나도 부처지 햐!! 근데 니 눈은 돼지를 보고 나는 부처를 본다는거, 오월은 부처님오신날, 부디 부처되길!!

부처님 없다! 2015-05-04 21:36:36
다녀가든말든, 이제 조계종단에 부처님 떠나셨다!
그렇듯한 제스쳐- 이젠 늦었다. 다 끝났다.

스님의 행보 2015-05-04 19:46:05
이제 내려오세요.... 표절에 대한 의심은 사라질 것입니다. 다 밝혀질 것이므로 크게 믿어보세요. 총장스님의 첫 행보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