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불교 실천 승가회에서 사부대중에게 청정의 사표가 되고 자성의 혜광이 발해야 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사태까지 벌어진 것에 대해 시방제불과 사부대중, 국민들에게 참회를 올립니다.
이번 사태는 예견 된 일이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먼저 마곡사 주지스님의 배임수죄와 개인비리, 말사주지 품신대가 금품수수, 삼보정제의 유흥비지출 등 그 부적격한 행위에 대해서 대한불교 조계종 종단에 상정하였으며, 이러한 것을 종단 자체 내에서 제조사를 하지 않은 채 마곡사 주지에게 위임하는 형식으로 사태를 무모화 하였으며, 마곡사 주지 진각스님의 부적격 품신에 대한 서신의 답이 약 4개월간 없는 가운데 사회법이 이번 일의 전후를 밝혀 줌에 대해 이의를 제기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검찰 마곡사 전격 압수수색 ‘충격’이라는 보도의 글 중 마곡사 모스님이 발언한 ‘무혐의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입니다.
먼저 마곡사 주지의 위와 같은 부적격한 행위와 승려로서의 품위를 실추하는 행위를 같이 했던 스님의 양심발언과 금품수수의 대한 계좌자료 또한 문란한 성행위에 대한 자료 등이 확연히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종단자체의 눈감음과 위 기사 중 총무원장의 발원 중 ‘마곡사 주지 압수수색이 총무원장의 압수수색과 마찬가지라는 말’은 우리들에게 다시한번 생각하지 아니할 수 없는 말이며, 그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10,27법난 이후 최대의 법난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자체 정화가 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태는 사회법의 개입이 아니라 만등 앞에 평등하다는 불법의 진리와 법의 입장에서 볼 때 이 번 일은 우리들이 수긍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종단의 불분명한 태도가 이번 사태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자체정화와 진위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하여야 될 것이라 여겨진다.
/ 청정불교 실천 승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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