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말을 모르면 말이 헛돈다
본말을 모르면 말이 헛돈다
  • 우희종 교수(서울대)
  • 승인 2014.11.15 11:57
  • 댓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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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기고] 송담 스님 탈종을 대하는 총무원 태도

사부대중 릴레이 기고 '파사현정'
시대의 마지막 선지식 송담 스님의 탈종 선언은 경책이자 화두다. 1962년 가깝게는 1994년 개혁정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조계종으로 대표되는 포장된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형해화시키는 위기다. 하여, 가면을 벗고 민낯을 드러내야 한다. 전도된 수행가풍을 다잡고 계율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래서 위기는 기회다. 사부대중이 뼈아픈 자성과 대안을 릴레이 기고한다. 참회, 비판, 발심, 대안...사부대중의 다채롭고 지속적인 기고를 기다린다. (편집자 주)

조계종은 한국의 대표적 불교 종단이자 선종을 표방한다. 불가에는 다양한 좋은 수행법이 많지만, 선종의 대표적 수행 방식은 참선수행이다. 종단 내의 치열한 참선수행을 지향하는 이판승이 조계종단의 기초를 이루는 이치다. 한편, 승려들은 세상 일반인들의 사표가 되어 그들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펼치고 동시에 승단의 운영도 해야 한다. 종단에서 이 부분을 총괄하고 있는 곳이 총무원이라는 행정조직이고 사판이라 불린다. 종단 내의 이 두 집단은 서로의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해 왔으나, 불행히도 최근 그 균형이 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세속에 물든 총무원이 사표로서의 모습은커녕 세속보다 더욱 타락한 모습과 더불어 조계종단의 수행가풍을 뒷받침해온 수행 집단을 흔들고 오염시킨 상황이다.

그것은 한국불교의 상징적 수행승인 송담 스님의 ‘수행가풍이 다르기에 서로 가는 길이 다르다’는 조계종 탈종 선언으로 요약된다. 이는 선종을 표방하는 현 조계종단의 정체성을 묻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종단 총무원의 반성은커녕, 평생 참선수행 외에는 한 눈을 판적도 없이 이미 90세에 가깝고 그동안 종단 스님들의 수행과 복지를 위해 몇 십억씩 내놓은 송담 스님이 법인이나 주지직 때문에 저런다고 몰아가는 매우 수준 낮은 프레임 씌우기가 자행되었다.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되던 현 총무원 집행부의 부정, 부패로 인한 종단 문제가 그 범위를 넘어 종단 정체성으로까지 발전된 셈이다.

어느 종교집단이건 개인의 비리와 부패가 있고 그런 것은 언제고 반성과 참회로 거듭 태어날 수 있기에 되도록 적정 수준에서 언급을 삼가고 기다리는 자세는 필요하다. 하지만, 총무원장에게 종단권력이 집중된 체제에서 총무원장 연임 중단이나 송담 스님 탈종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수행을 기본으로 하는 전국선원수좌회의 의견이 모두 무시당하는 현 상황에도 침묵하는 것은 출가와 재가를 막론하고 불자라면 온당하지 않다. 이는 종단에서 재물과 권력이 수행을 대체하는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았음을 말해주며, 조계종단이 선종이라는 정체성을 잃고 종교장사 집단으로 전락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현 총무원장에 의한 종단 정체성 파괴는 과거 사대강 사업이라는 권력의 생명생태 파괴에 반대하면서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에 대한 총무원 대응으로 암시된 바 있다. 생명에 대한 한국불교의 살아있는 정신을 보여줌으로서 한국 불교계의 한 획을 그은 소신공양을 당시 정부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철저히 말살했던 총무원의 행태가 있었다.

“개혁 대상이 개혁을 한다니...”

너무도 많은 사안으로 안팎의 비판에 직면한 총무원장은 종단 스스로의 자정과 쇄신을 위한 결사본부를 만들어 진정한 종단 만들기를 약속하였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결사본부의 유무와 상관없이 끊임없는 총무원의 부정과 비리가 지속되어 왔다. 이는 불교 개혁과 실천을 위한 과거의 결사운동이 밑으로부터 일어난 것과는 달리, 권력집단에 의해 의도적으로 시작된, 위로부터의 결사가 지닌 한계를 보여준다. 그동안 종단의 무엇을 자성했고, 무엇이 쇄신되었는가? 밑으로부터의 결사와 다른 형태로 시작된 권력형 결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었기에 자신의 기반인 총무원 자체에 대한 치열한 자성 및 쇄신을 구체화하고 개선하기에는 그 시작부터 불가능했던 것이다.

그 점에서 권력형 결사는 총무원 외부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도와 참회 내지 순례라는 안이한 형태로 총무원 쇄신은커녕 결과적으로 총무원 내부의 병을 유지시키고 더욱 깊게 진행시킨 셈이 되었다. 병이 너무 깊어 약이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몸에 수술용 칼을 차마 대지 못한 것이었고, 권력형 결사본부 자체가 종단의 자정과 쇄신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 셈이다. 비록 결사본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였을지는 모르나, 결과적으로 결사세력의 주축인 총무원이라는 기득세력의 강화와 만연한 부정과 비리에 대한 변호와 방어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에 송담 스님 탈종이라는 종단의 정체성 문제나 말 바꾸기와 돈으로 점철된 총무원장의 연임과 종회 구성에 대하여 실효적인 쇄신 방안도 제시하지 못한 권력형 결사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하여 어떤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비방이라고 말하지만, 어느 부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또 어떤 이는 밖에서 외치지 말고 안에서 조용히 말하라고 젊잖게 이야기하지만, 밖의 외침도 못 듣고 옆의 작은 목소리만 듣는다면 내부 결속은 될지언정 대외적으로 당당한 자정과 쇄신과는 거리가 있음을 모르는 소리다. 이는 권력집단 내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같이 돌아가는 상황보다는 한걸음 물러서 있기에 더욱 잘 보이는 이치와 같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작은 목소리가 필요하다면 그 집단은 이미 죽은 것 아니겠는가.

무엇을 자정하고 무엇을 쇄신했는가

특히 이처럼 종단에 대한 비판을 비방이라 하거나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이들의 논리는, 지적된 문제점에 대하여 진지한 논의를 하려는 자세라기보다는, 비판하는 이들에게 시선을 돌리게 함으로서 문제의 공론화를 교묘히 피해가기 위해 세속 정치판에서 종종 사용하는 방식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대안이 없기에 현 총무원이라는 부패의 악취 속에 남아 그나마 무언가를 하겠다는 입장도 있다. 그 입장에 대해서는 진정 묻고 싶다. 스스로의 몸에 과감히 수술의 칼을 댈 수 있느냐고. 그렇지 못하고 반창고나 바르면서 병이 낫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병이 깊어지는 것을 더 도와주는 것이니 그런 행위는 멈춰야만 한다고.

결사본부장인 도법 스님도 야기된 여러 문제점에 대하여 현실적 대안이 없기에 순례와 기도 혹은 참회 법회를 하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과거 도법 스님께서 새만금 개발에 대한 `생명평화탁발순례단'으로 행동하실 때 과연 현실적 대안을 가지고 있었던 가다. 새만금 개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아니라 생태와 생명이라는 다른 관점으로 새만금을 바라보는 것이었고, 개발론자들과 지향하는 가치가 다른 것이었다. 최소한 그런 상황은 아니라며 편승을 거부하고 우리가 나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사표로서 소리 높여 외치지 않았던가. 대안이 없어 부패한 집단 안에 있겠다는 논리는 그런 조직에서 나갈 생각이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에 불과하기에 그렇다면 굳이 나올 필요는 없다. 그것이 유유상종이요, 근묵자흑이 아니기만을 바랄뿐이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지금의 총무원 상황에 대한 인식 차에 기인할 것이지만, 현 총무원의 추태는 세속인의 관점에서 보아도 기존 틀 안에서 적당한 대안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 방향 전환과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 어찌 보면 정체성을 잃고 표류하며 돈과 권력으로 어우러진 총무원 행태에 대한 대안은 이미 누차 제시되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청정 수행의 의지와 승가 발전을 위해 일할 자세가 있는 스님들로 총무원을 재구성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이다. 불행히도 현 조계종단 내부에서 그런 구성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어차피 청정수행 종단으로의 자성과 쇄신은 불가능한 것이니 더 이상 현실적 대안이 없다면서 기존의 체제를 옹호하는 것은 설득력을 지니지 못한다.

조계종단의 정체성마저 잃어버린 모습을 지적한 송담 스님의 탈종 선언을 대하는 현 총무원의 병의 깊음과 더불어 제기된 지적에 대하여 이런저런 문제 회피와 변명을 들으면서 차라리 송담 스님의 탈종이 어쩌면 현 조계종단의 현실을 직시한 너무도 솔직한 수행자의 선택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본류는 외면하고 지말에 집착하는 이들의 헛도는 말을 더 들어야 할 것인가. 너와 내가 믿고 따르는 것은 부처님 말씀이지, 결코 조계종이라는 특정 종단이나 총무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더욱이 세속 정치집단처럼 여다, 야다 하면서 대동소이한 승려들이 머리 맞대고 권력과 돈을 쫓아다니는 상황에서야.

*청정한 바른 불교를 희망하는 재가불자들의 모임에 동참을 원하시는 사부대중은 (재가불자모임  kss8171@daum.net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릴레이 기고에 동참하실 사부대중은 (dasan2580@gmail.com )으로 글을 보내주십시오.

종단 자정을 위한 불자모임(가칭) 제1차 세미나

격려사 : 불이회 회장 윤여창 교수

주제 발표
<송담스님은 왜 탈종했을까?> 우희종 서울대 교수
<조계종단은 왜 자정에 실패하나?> 김형남 변호사
<조계종 어떻게 바꿔야할까?>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자유토론 및 의견 수렴

언제 : 11월 19일 저녁 7시
어디서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 홀,
주최 : 종단 자정을 위한 불자모임(가칭)
주관 : 서울대 교수불자회

- 여는 발표에 이어 활발한 대중토론을 기대합니다.
- 불교를 사랑하는 불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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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 스님 2014-11-28 02:00:52
송담 불교에 많은 역활 해오셨습니다
제가 불교에 공부를 한것은 짧습니다
송담 스님 법문중 분명히 아닌것이 제법 있습니다
무조건 송담 스님이 맞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 하는 논리를 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경험이나 수행력이나 제가 따라가지는 못하겠지만
송담 스님도 틀린 부분이 계신것이십니다

지식과지혜 2014-11-28 01:54:10
지식과 지혜님은 참선 하신분 아니십니다
책좀 보고 궤변으로서 논리를 펴십니다
그리고 책은 폭 넓게 보신듯 한데 불교의 논리가 바로 서지 못했고요
당신의 수행 정도 가지고 아무에게나 참선 하거라
지식과 지혜님 수행 정도를 바로 들어냅니다
참선 하신분은 그렇게 잡설을 풀지 안지요
수행이 되면 될수록 상대에 &#47583;추어 법문하는것이 능력이고요
애 한테 애에 맞는 법문을 해야하는데
혼자서 빠져 있는 상태이고요
그리고 참선 하신분의 글이 그렇게 무례하지는 안습니다
아는것과 수행은 다릅니다
글과 얼굴과 행동에 그사람의 인품이 나오는것입니다
날카롭기만 하면 어디에 써겠습니까
자신이 책좀 보았다 하여 대단 한줄 착각 하시는 모습 수행 하고 거리가 너무 멀어보입니다

릴레이 2014-11-20 0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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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계종 간부 스님 '만취 운전'..경찰은 기록 누락 본문








[단독] 조계종 간부 스님 '만취 운전'..경찰은 기록 누락
한겨레|입력2014.1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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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자승 총무원장 최측근 주차장서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197%…벌금 500만원


경찰 "측정 대장서 빠진 건 실수…봐주기 아냐"

대한불교조계종의 간부 스님이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자승 총무원장의 상좌인 ㅌ스님은 8월4일 저녁 ㅅ한정식집에서 다른 스님과 함께 저녁을 겸해 술을 마셨다. 밤 10시가 넘어 숙소인 근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트라제엑스지 승용차를 몰고 나왔다. 주차관리원이 '주차장 이용료가 2~3개월 밀려 있다'며 주차장 문을 열어주지 않아 승강이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관리원이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을 통해 받은 종로경찰서의 당일 음주단속 기록을 보면, 밤 10시56분에 측정된 ㅌ스님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97%다. 면허 취소 기준(0.1%)의 갑절에 가까운 만취 상태였다. ㅌ스님은 주차장 출입구로 차를 몰고 오다 주차장 벽면을 들이받기도 했다.

ㅌ스님은 자승 총무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 의원으로 선출됐다.

ㅌ스님에게는 벌금 500만원이 부과됐지만, 경찰은 면허 취소를 하지 않았다. 종로경찰서는 19일 "음주단속 지점이 도로가 아닌 주차장이다. 주차장 경계를 벗어나 도로로 진입해야 면허 취소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청도 주차장 음주운전은 통상 벌금만 부과하고 면허 취소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음주측정 때 경찰이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음주측정기 사용대장' 기록이 누락돼 있어 의문이 제기된다. 조계종 집행부에 몸담았던 한 스님은 "면허가 취소되지 않은데다 음주측정기 사용대장까지 누락된 점이 의아하다"고 했다.

종로경찰서 교통조사계 쪽은 "교통경찰관이 다른 곳에 있던 단속반의 음주측정기를 가져다 사용하고 돌려주면서 사용대장 작성을 실수로 빠뜨렸다. 결국 벌금이 부과됐으니 '봐주기'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ㅌ스님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당황스럽고 부끄럽다. 참회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박기용 하어영 기자xeno@hani.co.kr

언제쯤 2014-11-17 16:50:48
양심불량 초불쟁이들 그렇지 모

참ㄷㅚㄴ불자가되고저 2014-11-17 13:11:29
누구를 위한 개혁인지? 개인의 이익과 명리가 우선인지? 일부 부족한 승려들로인해 대다수의 선량한 스님들께서 욕은 먹지 않는지? 스스로 자문 해보시고 올바른 행동과 지성 그리고 우리불교가 발전하도록 참된대안을 제시하는 방송이되길 부탁드립니다! 천주교의 내탓이요,내탓이로소이다 운동이 정착한 이유는 리더쉽보다는 모든 신자들의 멤버쉽을
통한 참된 신앙생활이 주류가되었답니다, 서부른먹물보다는 참된일꾼이 이나라를 지켜냅니다, 올바른 자성과 쇄신으로 요란함없는 정진으로 하나하나 개선함이 우리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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