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스님 "장안읍 일대 환경 수호 활동 지속할 것"
천년고찰 기장 장안사 인근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계획이 지난 12일 철회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주지 무관 스님)는 19일 경내에서 주민대책위원회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실에 환영했다.
주지 무관 스님은 "장안사와 주민 대책위원회는 민간사업자의 매립장 건설 계획 철회를 환영한다. 장안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장안읍 일대 환경 수호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기자간담회에는 김정대 장안읍이장협의회장, 김성구 장안읍 주민자치위원장, 박태현 장안읍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매립장 사업계획 반대까지 노력해준 불교계에 감사하다"면서 장안사 사격 제고를 위해서 인근 4.5km 구간의 '장안로'를 '장안사로'로 변경해줄 것을 기장군에 요청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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