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불교재가연대(대표 허태곤)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경북 돕기 1000만원 모금운동을 한다.

허태곤 대표는 SNS에 "코로나19바이러스 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소독용 물티슈를 3만5세트 정도 보내려고 한다. 특히 대구경북인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알렸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모금운동은 7일까지한다. 목표 금액은 소독용 물티슈 3만4천개 상당인 1000만원이다.

모금 동참 계좌는 우리은행 1005-601-652522 (예금주: 참여불교재가연대)이다.
 
현재 대불련 동문행동과 대한불교청년회가 별도로 모금활동중이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후원기한 중 다른 불교단체에서도 움직임이 있으면 연대해서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대불련 동문인 한 불자 기업인은 대구 모 단체에 세정 알콜 함유 물티슈를 지원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이 업체로부터 소독용 물티슈를 원가에 받아 대구 경북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태곤 대표는 "우리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이 어려운 국난을 이겨내고자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평온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고 했다.

허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특히 확진환자가 몰려 불안한 마음으로 고립감을 느끼고 있을 대구·경북이 힘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보자"고 했다.

조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