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입적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성묵스님의 장례가 2일 중앙종회葬으로 엄수됐다.
성묵스님의 영결식은 2일 스님의 소속 본사인 의성 고운사에서 15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님의 위패와 영정은 고운사에 안치됐다.
앞서 성묵스님의 법구는 경북대병원에서 발인돼 대구 모 화장장에서 다비됐다.
한편, 성묵스님의 장례는 입적 이튿날인 31일 오후 중앙종회장으로 결정됐다고 중앙종회 사무처는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 사무처 직원과 스님이 몸담았던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국 직원들이 빈소에서 장례를 지원했다.
성묵스님에 대한 중앙종회장은 지난 2000년 제12대 중앙종회 당시 현직의원이던 능관스님이 입적해 치른 이후 두번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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