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내 '2024 소원의탑' 동참금 전액 대학생 전법기금""
"불사 원만 성취, 부처님법 전합시다."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의 소원지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는 13일 경내에서 '2024 소원의탑, 새해는 다 잘될 거에용'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부주지 탄보 스님 등 사중스님과 이승현 신도회장 등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승현 신도회장은 "갑진년 2024년 한국불교 융성과 건강, 행복"이라고 소원지에 썼다. 조계사 사부대중은 "대학생과 청년전법 잘되길" "대학생 전법이 한국불교 중흥 횃불되어 타오르길" 등 대학생 전법 의지를 다지는 소원지를 썼다.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은 "내년 조계사 소원은 '대학생 전법'이 잘 되는 것"이라며 "푸른용의 해인 2024년이 청년과 대학생 전법이 활성화되는 원년이길 바란다"고 했다.
조계사는 '2024 소원의탑'을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앞서 조계사는 2020년 쥐띠해에는 '새해 복 많이 받쥐' 2021년 소띠해에는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소' 2022년 호랑이해에는 '행복도 제 말하면 온다 호랑이처럼' 2023년 토끼띠에는 '희망찬 새해로 토끼처럼 깡총깡총' 주제로 소원의탑을 설치했다.
올해 소원의탑 소원지 동참 보시금은 5천원이다. 조계사는 소원의탑에 모인 보시금은 전액 대학생 전법을 위해 사용한다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