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가계…처가에 쏠린 스포트라이트
윤석열 당선인 가계…처가에 쏠린 스포트라이트
  • 연합뉴스
  • 승인 2022.03.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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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가' 부인 김건희 여사와 반려동물 7마리
처가 재산형성 논란도
윤석열 당선인 내외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1960년생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교수 부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대에는 흔치 않은 '엘리트 집안'의 태생인 셈이다.

    덕분에 유복한 성장기를 보냈고, 나머지 가족의 삶도 비교적 평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의 학문적 성과 이외에 직계가족과 관련해서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윤 당선인은 윤 명예교수와 어머니 최정자(86) 전 이화여대 교수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밑으로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여동생 윤신원 씨가 있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남 논산 태생의 윤 명예교수는 공주 농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까지 모교인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 시절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을 겸임했다.

    윤 명예교수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의 설립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윤 당선인의 정치·경제적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여겨진다.

    윤 당선인은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았지만, 정치 입문 이래 줄곧 자유주의 경제를 강조해왔다. 서울대 법대 입학 기념으로 부친 윤 명예교수가 선물한 책이 미국 내 대표적 신(新) 자유주의 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쓴 '선택할 자유'였다는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강원 강릉 출신인 모친 최 전 교수나 동생 신원 씨는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

    외가에서는 강릉에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이봉모 전 의원이 알려져 있는 정도다. 이 전 의원은 윤 당선인 외할머니의 남동생이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부모,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 당선인 가계도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럽게 그의 부인과 처가에 쏠린다.  
    부인 김건희(50) 여사와는 대검 중수부 1과장 시절이던 2012년 3월 결혼했다. 10살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늦깎이 장가를 갔다. 슬하에 자녀는 없고,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결혼 당시 윤 당선인의 나이는 52세로, 40세였던 김 여사와 12살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김 여사는 해외 유명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 중이다.

    경기 양평 태생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서울 명일여고를 졸업한 후 경기대에서 회화학을 전공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사전투표] 사전투표 전 대기하는 김건희 씨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hama@yna.co.kr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당시 재산이 2천만원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1억6천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김 여사 명의로, 51억600만원 가량의 예금과 2억6천만원 상당의 토지 등이 있다.

    공시지가 15억 5천500만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 여사 소유다.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를 키웠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처가 일가는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놓고 여권의 계속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장모 최은순 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김 여사는 아버지 고(故) 김광섭 씨와 어머니 최 씨 사이 2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양평군청 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부친 김 씨는 지난 1987년 작고했다고 한다.

    형제로는 언니 지영, 오빠 진우, 동생 진한 씨가 있다. 이들의 개인 이력은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으나, 김 여사를 포함한 4남매 모두 모친 최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부동산 개발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에 이사, 감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빠 진우 씨는 경선 및 선거 과정에서 물밑에서 도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김 여사의 고모 김혜섭 목사 등이 언론을 통해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소속 김 목사는 충남 서산 소재 엘림기도원을 운영 중이다.      



[그래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가계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윤석열 당선인 내외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1960년생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교수 부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대에는 흔치 않은 '엘리트 집안'의 태생인 셈이다.

    덕분에 유복한 성장기를 보냈고, 나머지 가족의 삶도 비교적 평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의 학문적 성과 이외에 직계가족과 관련해서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윤 당선인은 윤 명예교수와 어머니 최정자(86) 전 이화여대 교수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밑으로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여동생 윤신원 씨가 있다.   

윤석열 당선인 내외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1960년생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교수 부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대에는 흔치 않은 '엘리트 집안'의 태생인 셈이다.

    덕분에 유복한 성장기를 보냈고, 나머지 가족의 삶도 비교적 평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의 학문적 성과 이외에 직계가족과 관련해서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윤 당선인은 윤 명예교수와 어머니 최정자(86) 전 이화여대 교수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밑으로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여동생 윤신원 씨가 있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남 논산 태생의 윤 명예교수는 공주 농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까지 모교인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 시절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을 겸임했다.

    윤 명예교수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의 설립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윤 당선인의 정치·경제적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여겨진다.

    윤 당선인은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았지만, 정치 입문 이래 줄곧 자유주의 경제를 강조해왔다. 서울대 법대 입학 기념으로 부친 윤 명예교수가 선물한 책이 미국 내 대표적 신(新) 자유주의 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쓴 '선택할 자유'였다는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강원 강릉 출신인 모친 최 전 교수나 동생 신원 씨는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

    외가에서는 강릉에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이봉모 전 의원이 알려져 있는 정도다. 이 전 의원은 윤 당선인 외할머니의 남동생이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부모,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 당선인 가계도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럽게 그의 부인과 처가에 쏠린다.  
    부인 김건희(50) 여사와는 대검 중수부 1과장 시절이던 2012년 3월 결혼했다. 10살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늦깎이 장가를 갔다. 슬하에 자녀는 없고,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결혼 당시 윤 당선인의 나이는 52세로, 40세였던 김 여사와 12살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김 여사는 해외 유명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 중이다.

    경기 양평 태생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서울 명일여고를 졸업한 후 경기대에서 회화학을 전공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사전투표] 사전투표 전 대기하는 김건희 씨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hama@yna.co.kr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당시 재산이 2천만원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1억6천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김 여사 명의로, 51억600만원 가량의 예금과 2억6천만원 상당의 토지 등이 있다.

    공시지가 15억 5천500만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 여사 소유다.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를 키웠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처가 일가는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놓고 여권의 계속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장모 최은순 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김 여사는 아버지 고(故) 김광섭 씨와 어머니 최 씨 사이 2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양평군청 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부친 김 씨는 지난 1987년 작고했다고 한다.

    형제로는 언니 지영, 오빠 진우, 동생 진한 씨가 있다. 이들의 개인 이력은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으나, 김 여사를 포함한 4남매 모두 모친 최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부동산 개발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에 이사, 감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빠 진우 씨는 경선 및 선거 과정에서 물밑에서 도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김 여사의 고모 김혜섭 목사 등이 언론을 통해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소속 김 목사는 충남 서산 소재 엘림기도원을 운영 중이다.      



[그래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가계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남 논산 태생의 윤 명예교수는 공주 농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까지 모교인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 시절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을 겸임했다.

    윤 명예교수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의 설립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윤 당선인의 정치·경제적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여겨진다.

    윤 당선인은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았지만, 정치 입문 이래 줄곧 자유주의 경제를 강조해왔다. 서울대 법대 입학 기념으로 부친 윤 명예교수가 선물한 책이 미국 내 대표적 신(新) 자유주의 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쓴 '선택할 자유'였다는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강원 강릉 출신인 모친 최 전 교수나 동생 신원 씨는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

    외가에서는 강릉에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이봉모 전 의원이 알려져 있는 정도다. 이 전 의원은 윤 당선인 외할머니의 남동생이다.

윤석열 당선인 내외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1960년생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교수 부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대에는 흔치 않은 '엘리트 집안'의 태생인 셈이다.

    덕분에 유복한 성장기를 보냈고, 나머지 가족의 삶도 비교적 평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의 학문적 성과 이외에 직계가족과 관련해서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윤 당선인은 윤 명예교수와 어머니 최정자(86) 전 이화여대 교수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밑으로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여동생 윤신원 씨가 있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남 논산 태생의 윤 명예교수는 공주 농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까지 모교인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 시절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을 겸임했다.

    윤 명예교수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의 설립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윤 당선인의 정치·경제적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여겨진다.

    윤 당선인은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았지만, 정치 입문 이래 줄곧 자유주의 경제를 강조해왔다. 서울대 법대 입학 기념으로 부친 윤 명예교수가 선물한 책이 미국 내 대표적 신(新) 자유주의 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쓴 '선택할 자유'였다는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강원 강릉 출신인 모친 최 전 교수나 동생 신원 씨는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

    외가에서는 강릉에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이봉모 전 의원이 알려져 있는 정도다. 이 전 의원은 윤 당선인 외할머니의 남동생이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부모,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 당선인 가계도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럽게 그의 부인과 처가에 쏠린다.  
    부인 김건희(50) 여사와는 대검 중수부 1과장 시절이던 2012년 3월 결혼했다. 10살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늦깎이 장가를 갔다. 슬하에 자녀는 없고,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결혼 당시 윤 당선인의 나이는 52세로, 40세였던 김 여사와 12살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김 여사는 해외 유명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 중이다.

    경기 양평 태생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서울 명일여고를 졸업한 후 경기대에서 회화학을 전공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사전투표] 사전투표 전 대기하는 김건희 씨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hama@yna.co.kr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당시 재산이 2천만원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1억6천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김 여사 명의로, 51억600만원 가량의 예금과 2억6천만원 상당의 토지 등이 있다.

    공시지가 15억 5천500만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 여사 소유다.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를 키웠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처가 일가는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놓고 여권의 계속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장모 최은순 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김 여사는 아버지 고(故) 김광섭 씨와 어머니 최 씨 사이 2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양평군청 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부친 김 씨는 지난 1987년 작고했다고 한다.

    형제로는 언니 지영, 오빠 진우, 동생 진한 씨가 있다. 이들의 개인 이력은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으나, 김 여사를 포함한 4남매 모두 모친 최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부동산 개발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에 이사, 감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빠 진우 씨는 경선 및 선거 과정에서 물밑에서 도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김 여사의 고모 김혜섭 목사 등이 언론을 통해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소속 김 목사는 충남 서산 소재 엘림기도원을 운영 중이다.      



[그래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가계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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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부모,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 당선인 가계도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럽게 그의 부인과 처가에 쏠린다.  
    부인 김건희(50) 여사와는 대검 중수부 1과장 시절이던 2012년 3월 결혼했다. 10살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늦깎이 장가를 갔다. 슬하에 자녀는 없고,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결혼 당시 윤 당선인의 나이는 52세로, 40세였던 김 여사와 12살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김 여사는 해외 유명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 중이다.

    경기 양평 태생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서울 명일여고를 졸업한 후 경기대에서 회화학을 전공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내외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1960년생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교수 부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대에는 흔치 않은 '엘리트 집안'의 태생인 셈이다.

    덕분에 유복한 성장기를 보냈고, 나머지 가족의 삶도 비교적 평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의 학문적 성과 이외에 직계가족과 관련해서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윤 당선인은 윤 명예교수와 어머니 최정자(86) 전 이화여대 교수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밑으로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여동생 윤신원 씨가 있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남 논산 태생의 윤 명예교수는 공주 농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까지 모교인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 시절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을 겸임했다.

    윤 명예교수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의 설립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윤 당선인의 정치·경제적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여겨진다.

    윤 당선인은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았지만, 정치 입문 이래 줄곧 자유주의 경제를 강조해왔다. 서울대 법대 입학 기념으로 부친 윤 명예교수가 선물한 책이 미국 내 대표적 신(新) 자유주의 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쓴 '선택할 자유'였다는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강원 강릉 출신인 모친 최 전 교수나 동생 신원 씨는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

    외가에서는 강릉에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이봉모 전 의원이 알려져 있는 정도다. 이 전 의원은 윤 당선인 외할머니의 남동생이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부모,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 당선인 가계도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럽게 그의 부인과 처가에 쏠린다.  
    부인 김건희(50) 여사와는 대검 중수부 1과장 시절이던 2012년 3월 결혼했다. 10살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늦깎이 장가를 갔다. 슬하에 자녀는 없고,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결혼 당시 윤 당선인의 나이는 52세로, 40세였던 김 여사와 12살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김 여사는 해외 유명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 중이다.

    경기 양평 태생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서울 명일여고를 졸업한 후 경기대에서 회화학을 전공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사전투표] 사전투표 전 대기하는 김건희 씨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hama@yna.co.kr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당시 재산이 2천만원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1억6천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김 여사 명의로, 51억600만원 가량의 예금과 2억6천만원 상당의 토지 등이 있다.

    공시지가 15억 5천500만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 여사 소유다.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를 키웠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처가 일가는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놓고 여권의 계속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장모 최은순 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김 여사는 아버지 고(故) 김광섭 씨와 어머니 최 씨 사이 2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양평군청 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부친 김 씨는 지난 1987년 작고했다고 한다.

    형제로는 언니 지영, 오빠 진우, 동생 진한 씨가 있다. 이들의 개인 이력은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으나, 김 여사를 포함한 4남매 모두 모친 최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부동산 개발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에 이사, 감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빠 진우 씨는 경선 및 선거 과정에서 물밑에서 도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김 여사의 고모 김혜섭 목사 등이 언론을 통해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소속 김 목사는 충남 서산 소재 엘림기도원을 운영 중이다.      



[그래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가계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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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사전투표 전 대기하는 김건희 씨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hama@yna.co.kr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당시 재산이 2천만원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1억6천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김 여사 명의로, 51억600만원 가량의 예금과 2억6천만원 상당의 토지 등이 있다.

    공시지가 15억 5천500만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 여사 소유다.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를 키웠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처가 일가는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놓고 여권의 계속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장모 최은순 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김 여사는 아버지 고(故) 김광섭 씨와 어머니 최 씨 사이 2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양평군청 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부친 김 씨는 지난 1987년 작고했다고 한다.

    형제로는 언니 지영, 오빠 진우, 동생 진한 씨가 있다. 이들의 개인 이력은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으나, 김 여사를 포함한 4남매 모두 모친 최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부동산 개발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에 이사, 감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빠 진우 씨는 경선 및 선거 과정에서 물밑에서 도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김 여사의 고모 김혜섭 목사 등이 언론을 통해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소속 김 목사는 충남 서산 소재 엘림기도원을 운영 중이다.      

윤석열 당선인 내외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1960년생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교수 부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대에는 흔치 않은 '엘리트 집안'의 태생인 셈이다.

    덕분에 유복한 성장기를 보냈고, 나머지 가족의 삶도 비교적 평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의 학문적 성과 이외에 직계가족과 관련해서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윤 당선인은 윤 명예교수와 어머니 최정자(86) 전 이화여대 교수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밑으로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여동생 윤신원 씨가 있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남 논산 태생의 윤 명예교수는 공주 농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까지 모교인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 시절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을 겸임했다.

    윤 명예교수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의 설립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윤 당선인의 정치·경제적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여겨진다.

    윤 당선인은 평생을 법조인으로 살았지만, 정치 입문 이래 줄곧 자유주의 경제를 강조해왔다. 서울대 법대 입학 기념으로 부친 윤 명예교수가 선물한 책이 미국 내 대표적 신(新) 자유주의 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쓴 '선택할 자유'였다는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강원 강릉 출신인 모친 최 전 교수나 동생 신원 씨는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

    외가에서는 강릉에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이봉모 전 의원이 알려져 있는 정도다. 이 전 의원은 윤 당선인 외할머니의 남동생이다.



윤석열 당선인 어린시절
사진은 초등학교 때 부모, 여동생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 당선인 가계도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럽게 그의 부인과 처가에 쏠린다.  
    부인 김건희(50) 여사와는 대검 중수부 1과장 시절이던 2012년 3월 결혼했다. 10살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늦깎이 장가를 갔다. 슬하에 자녀는 없고,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결혼 당시 윤 당선인의 나이는 52세로, 40세였던 김 여사와 12살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김 여사는 해외 유명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 중이다.

    경기 양평 태생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서울 명일여고를 졸업한 후 경기대에서 회화학을 전공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사전투표] 사전투표 전 대기하는 김건희 씨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hama@yna.co.kr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당시 재산이 2천만원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1억6천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김 여사 명의로, 51억600만원 가량의 예금과 2억6천만원 상당의 토지 등이 있다.

    공시지가 15억 5천500만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 여사 소유다.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를 키웠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처가 일가는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놓고 여권의 계속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장모 최은순 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김 여사는 아버지 고(故) 김광섭 씨와 어머니 최 씨 사이 2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양평군청 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부친 김 씨는 지난 1987년 작고했다고 한다.

    형제로는 언니 지영, 오빠 진우, 동생 진한 씨가 있다. 이들의 개인 이력은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으나, 김 여사를 포함한 4남매 모두 모친 최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부동산 개발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에 이사, 감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빠 진우 씨는 경선 및 선거 과정에서 물밑에서 도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김 여사의 고모 김혜섭 목사 등이 언론을 통해 이름이 공개된 바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소속 김 목사는 충남 서산 소재 엘림기도원을 운영 중이다.      



[그래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가계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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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ary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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