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기생 종권 유린 범계승은 우리의 아리야 상가가 아니다”
“권력 기생 종권 유린 범계승은 우리의 아리야 상가가 아니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1.03.09 10: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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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경전읽기모임회 도반 모임 “조계종·불자들 각성 촉구”
“정법 호지하는 아리야 상가의 외호자가 되겠다”

조계종 스님이 내장사 대웅전을 방화한 사건에 불자들의 충격과 참회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불자회의추진위원회가 8일 성명을 낸 데 이어 9일 오전 ‘춘천 경전읽기모임회 도반’들이 ‘조계종과 불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춘천 경전읽기모임회 도반 모임은 내장사 대웅전 방화가 조계종의 한 승려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오랜 윤회를 거듭하면서 어떤 이들은 이 생이 행복하다고 즐길 때, 지금 이 생이 아니면 언제 또다시 사람의 몸을 받을 수 있겠느냐며 쉼 없이 정진하시는 스님들이 계신다.”며 “우리는 그들을 출가자라고 하고 수행자라고 하고 스님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괴로울 때, 내가 외로울 때, 내가 눈물 지을 때, 내가 바람이 있을 때, 외로움 달래주고 괴로움을 덜어주고 눈물 닦아 주시는 이, 나를 보듬어 주시고 내가 돌아가 의지하는 곳이 불·법·승 삼보이고, 삼보의 하나인 아리야 상가(성스러운 승가공동체), 그런 상가는 우리들 불자의 귀의처이고 세상 사람들의 보배”라면서 “그런 상가의 구성원인 스님이 부처님을 모신 불자들의 귀의처인 대웅전 법당에 불을 내다니 어디 상상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었는가”라고 했다.

춘천 경전읽기모임회 도반들은 “이번 일을 보면서 불자로서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낀다.”고 했다.

이들은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세상을 지키는 두 기둥이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가 그토록 존중했고, 삼보로 아리야 상가의 구성원인 스님들에게 무한의 존경심을 보냈다.”며 “그런 스님이 재가자도 지켜야 하는 오계 중에서 불음주계를 어기고, 오역죄에 해당하는 일을 저질렀다는 것은 계율의 나태함이 극에 달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춘천 경전읽기모임회 도반 모임은 재가자로서 삼로를 수호하지 못한 책임을 참회했다.

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출가 수행자들의 계율 지킴을 다시 생각한다.”며 “법당은 한 개인의 소유물일 수 없으며 거룩한 가르침을 전달받고 부처님을 닮고자 다짐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생각이 한 세계를 만든다는 말은 바로 우리들의 의식이 정토 세계를 만들것인가, 아니면 사바세계를 만들 것인가의 갈림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춘천 경전읽기모임회 도반 모임은 ▷우리들은 붓다의 자랑스런 불자로서 아리야 상가에 귀의한다 ▷권력에 붙어서 기생하며 종권을 유린하는 범계승들은 우리의 아리야 상가가 될 수 없다 ▷우리들은 정법을 호지하는 아리야 상가의 외호자가 된다 ▷우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닌 비 불교적인 신행 활동을 거부한다 ▷우리들은 바르게 수행하시는 스님들과 함께 정법구현의 선봉에 선다는 다짐을 천명하고, 조계종단의 각성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아리야 상가로 회복되어서 영원히 변치 않은 삼보로 중생들의 귀의처가 되기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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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2021-03-09 16:30:30
최소한 불교가 부끄럽고 창피한 종교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나라를 이세상을 불국토를 만들겠다는 서원은 몇몇사람들만의 것인지~~
다시한번 모두가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깨어있는 청정재가 2021-03-09 15:47:11
범계권승의 탄압과 핍박에도
깨어있는 청정재가가 여전히 살아있음에
한국불교의 미래는 어둡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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