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개운사 훼불에 네티즌 사과 이어져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예수쟁이의 한 사람으로서. 수준이하의 철딱서니없는 예수쟁이 짓거리라 생각하시고 부처님의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개신교인에 의해 불상과 법당이 부숴진 김천 개운사에 개신교인의 위로와 사과가 줄 잇고 있다. 주지 진원 스님의 페이스북에는 훼불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친구 요청과 위로 메시지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는 개신교인의 사과를 냉소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법당 망가뜨리는 조직 따로 있고, 사과하는 조직 따로 있고, 나중에 법당 다 닫게 하고 미안합니다(하면 그만이냐)"고 했다.
개운사 주지 진원 스님은 "위로와 사과 해준 목사님, 개신교 신자님, 페친들에게 감사하다. 피해가 커서 복구에는 여러 달 걸리겠지만 보도해 준 개신교 메스컴들도 고맙다. 다양성을 인정할 때 우리 공동체가 건강 해 질 수가 있다"고 했다.
개운사는 지난 17일 밤 10시 30분께 개신교인이라고 밝힌 60대 남성에 의해 불상과 법당이 파손됐다. 이 남성은 스님과 경비업체 직원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고, 정신감정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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