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노랫소리 자승 스님 두려움의 크기”
“조계사 노랫소리 자승 스님 두려움의 크기”
  • 서현욱·조현성 기자
  • 승인 2015.10.14 15:19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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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신도비대위 상경 시위…조계사는 합창단·풍물패 동원

조계종 2교구본사 주지 성월 스님의 은처 및 쌍둥이 자식 의혹을 주장하며 명고출송을 요구해 온 신도들이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로 시위집회 장소를 옮겼다.  성월 스님을 비호하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퇴출 대상이라는 이유에서다.

용주사 현 주지 성월 산문출송 비상대책위원회(금강역사 정화불사 비대위, 상임대표 장명순)는 14일 조계사 일주문 건너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입구에서 ‘5차 수호법회’를 가졌다. 조계사는 일주문 앞에 합창단과 풍물패 공연을 고성능 스피커로 송출하며 맞불을 놓았다. 시민들은 합창단 노랫소리와 풍물패 소리, 찬불가 노랫소리를 소음으로 여겨 항의하기고 했다.

▲ 용주사비대위가 14일 조계사 일주문 맞은편에서 은처 의혹을 받고 있는 성월 스님의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 시각 조계사는 합창단을 동원해 맞불을 놓았다. ⓒ2015 불교닷컴
오전 11시 용주사 비대위가 ‘성월 퇴출을 위한 5차 수호법회’를 준비하는 사이 조계사는 합창단 60여 명을 동원해 찬불가 합창으로 맞대응했다. 합창단과 지휘자의 노랫소리는 조계사 일주문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사이에서 소용돌이쳤다. 용주사 비대위 집회가 거세질수록 조계사 대응소리도 높아졌다. 낮 12시께 합창단이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조계사는 찬불가를 스피커를 통해 크게 틀어 비대위 집회에 맞섰다.

용주사 비대위와 조계사 사이는 왕복 2차선 도로가 분리했고, 경찰 100여 명은 용주사 비대위가 조계사 쪽으로 건너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용주사 비대위는 조계사 찬불가 소리에 아랑곳없이 수호법회를 강행했다.

비대위 이철수 공동대표는 “9월 13일 1차 수호법회 이후 갓바위, 용주사 정조문화제, 천안 구룡사 수호법회에 이어 10일 불광사 대불청대회까지 총무원이 나서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 퇴출과 조계종단의 은처 대처 범계 사태 해결을 강하게 촉구했지만, 총무원은 초지일관 아우런 조치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월 24일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 카페에서 쌍둥이 아빠 용주사 주지 김삼진 척결을 위한 1차 성명서 발표와 지난 3일 2차 성명서 발표에도 총무원장은 사태해결을 위한 아무런 조치 조치를 취하고 않고 있는 것은 성월 주지를 비호하는 것이다.”며 “범계승 축출을 외면하는 총무원장은 퇴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수호법회는 집회신고까지 마친 합법적인 시위임에도 조계사가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합창단을 동원한 것은 한국불교 신도들의 아픈 마음을 외면하고 자승자박하는 꼴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용주사 비대위가 지난 한 달 동안 성월 주지 명고출송을 요구하는 데도 침묵하고 범계승을 교구장으로 모셔야 하는 현실이 너무 부끄럽다.”며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성월은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했다.

또 “수좌회가 어제 성명을 발표했다. 그나마 한국불교의 한줄기 희망을 본 것 같다.”며 “본분납자들이 한국불교와 조계종을 수호하는 호법신장이 되어달라. 불교를 망하게 하는 범계승들을 축출해 달라.”고 외쳤다.

송재형 사무총장은 “이제 총무원장은 응답해야 한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자승 스님과 김삼진 처사(성월 스님의 속명)는 가짜 승려들이다.”며 “쌍둥이 아빠를 비호하는 총무원장은 사퇴하야 한다. 썩어빠진 조계종은 승가집단이 아니다. 무능과 부패로 구린내 나는 권승들을 몰아내자”고 했다.


우희종 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는 조계사가 합창단과 풍물패를 동원해 고성으로 수호법회를 막아선 것을 가련하게 여겼다.

우희종 상임대표는 “건너편 일주문에서 노래하고 소리의 크기는 자승 총무원장의 두려움의 크기이다.”며 “저 소음 속에 숨은 자승 스님의 두려움이 보인다.”고 했다.

우 대표는 “문수 스님이 뭇 생명과 평화를 위해 소신공양했을 때 청와대 전화 한 통에 스님의 장례를 지방 작은 사찰서 하도록 한 총무원장이 한국불교의 정신적 지주인 송담 스님을 탈종시키고 큰 스님의 뜻을 묵살하고 성월 주지를 비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송담 스님이 탈종하면서 수행가풍이 다르다고 한 말의 뜻을 우리는 안다. 송담 스님 탈종이 돈 때문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총무원에서 나온 것을 안다.”며 “말의 무게가 드러나고 있다. 용주사 주지 은처 쌍둥이 아들 문제는 곧 수행자의 뜻을 더럽히는 이유가 드러난 것이다.”고 했다.

▲ 용주사 비대위가 퍼포먼스를 위해 차량을 이용해 소를 조계사 일주문 앞까지 데려왔으나 경찰의 제지로 돌려보냈다. ⓒ2015 불교닷컴
우 대표는 “성월 주지의 범계 의혹을 밝히지 못하는 자승 원장은 이제 해명해야 한다. 시간은 줄만큼 줬다. 신도들의 간절한 요청을 소음으로 막고 숨어있지 말고 나와서 우리들의 주장이 틀렸다면 당당히 호통쳐라. 총무원장이 옳다면 우리는 엎드려 참회할 것이다.”고 했다.

또 “바른불교를 세우지 못하고 계파 갈등, 결혼, 폭행, 도박, 은처 등 범계를 자행하는 승려가 판치는 조계종을 만든 자는 사부대중의 구성원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허태곤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도 “신도들의 간전한 바람을 전하는 이 자리를 원장 심부름꾼들이 막고 있다. 신도들의 뜻을 안 받겠다는 건지, 아니면 총무원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인지 혼란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문제 해결의지와 의사가 있다면 신도들의 바람과 요구가 무엇인지 들어야 한다. 아예 듣지 않고 소음으로 막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지만, 이게 우리 한국불교의 현실이다.”고 개탄했다.

그는 “쌍둥이 아들 의혹이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적법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게 불자들이 처한 불쌍한 현실이다. 용주사 봉은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최옥곤 대표(봉은사 신도회바로세우기 운동본부)도 “오늘 이 자리에 와보니 불자가 된 것이 너무 창피하다.”며 “수호법회를 하면서 반야심경을 봉독할 때도 음악을 틀어 방해하는 것은 불자로서 할 수 있는 아니다.”고 했다.

그는 “노래소리로 방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34대 총무원에 대해 사망선고를 내려야 할 것 같다. 불자라면, 승려라면 의례까지 막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총무원은 죽었다.”며 “이제 불자들은 궐기해 도박승과 각종범계를 저지르는 승려들이 물러날 때까지 싸워야 한다.”고 했다.

송재형 비대위 사무총장은 “총무원장과 김삼진이 침묵하고 버틸수록 자승자박하는 것이다. 개나 소나 주지하느냐 소가 웃을 일이다.”며 “은처승을 비호하는 총무원장은 탄핵해야 마땅하다. 범계승들에게는 보시를 거부해야 한다.”고 했다.

용주사 신도 비대위 장명순 상임대표 등 수호법회 참석자들은 쌍둥이 인형을 앞세워 총무원에 성월 스님 고발장과 멸빈 촉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려 했지만 경찰은 차단했다.

경찰과 총무원 호법부는 비대위와 협의 후 장명순 대표 등 3명만 총무원 청사 입구까지 오도록 해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접수과정에서 접수증을 달라는 비대위와 호법부 관계자가 실랑이 했고, 이를 바라보던 호법부장 세영 스님이 비대위 대표단에게 “그만 하고 물러가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비대위 대표단은 “수원사 신도이다. 세영 스님도 용주사 문중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10월 말까지 답변이 없으면 다시 오겠다.”고 했다.

비대위는 오전 법회를 마치고 점심공양을 한 후 다시 오후 집회에 나섰다. 용주사 효문화축제 당시 우보살을 데려와 산문을 넘었던 비대위 측 신도가 오후 집회에 세 마리의 우보살을 데려와 차량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경찰과 비대위는 다시 실랑이 했다. 경찰은 집회신고시 소를 시위용품으로 기록하지 않아 차량에서 내리는 것을 불허했고, 비대위는 소는 시위용품이 아니라며 맞섰지만 30여 분의 실랑이 끝에 우보살 시위는 무산됐다. 

비대위가 오후 집회를 하는 사이 바른불교재가모임 회원들은 도로를 건너 조계사 일주문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조계사는 노보살들을 동원해 바른불교재가모임 회원들을 막아섰고, 호법부 상임감찰까지 나서 바른불교재가모임 회원들을 밀어내 소란을 빚었다.

비대위는 조계사 맞은편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목탁을 치며 행진을 했다. 비대위는 '금강역사 정화불사 청정도량 정법수호'와 '종단정화 더 늦추면 천만불자 떠나간다' '조계종의 범계행위 더 이상 못참겠다' 등이 써진 플랭카드를 들고 걸으며, 시민들에게는 용주사 사태를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줬다.

비대위는 광화문 광장에 도착한 후에는 조계종 제2정화추진위(가칭) 응원을 위해 기자회견이 열리는 서울 장충동 만해NGO센터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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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판단 2015-10-22 23:11:50
용주사 신도들 모습 보십시요
당당 하십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다음 시위땐 조계사 합창단 인물사진 ,클로즈업 시켜서 내 보내 주시지요
어느집 자손인지...
어느분은 양심이 있어서 슬쩍 빠졌다던데...
노래 부르라 한다고 생각없이...그렇게 판단이 서시지 않으십니까들
그럴땐 눈 밝은 도반들께 물어라도 보십시요 ...쯔쯔~
스님들만 나무랄 일도 아닙니다

개독 2015-10-22 14:24:34
개독들이 불자탈을 쓰고 저러는것 같다.

죠계신도 한심해요 2015-10-22 13:42:15
정말.... 놀랐어요
조계사 신도들 수준이요

나, 예수 2015-10-16 21:57:51
니놈들이 나 예수, 그리고 개독 욕 많이 하드니..

니놈들도, 니놈들이 섬기는 석가모니도 개꼬라지 별수없구만...

성직자라 거룩한체 하는 중놈들 행실이나...

그 놈들께 귀의한다는 불자들이나...쌈박질, 보기 좋다...화이팅...!!!

욕자배기 2015-10-16 14:52:55
공중파에도 뿌락지 심었나.. 케이블에도 뿌락지 심었나.. 지방에서 사건사고나도 전국방송 올라오는데 어느배우가 매체에서 그런데 말입니다..하면서 문제 제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는데..양민들이 힘이 있어야제..돈도 쥐뿔도 없고 개미뿔도 없는데..무료광고 안해주는강?..
이래 재미있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데 스폰 해주면 잘 할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