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소 스님은 또 만약 총무원이 직권제적을 미적거리거나 면죄부를 준다면 필리핀 등 해외원정 도박, 서울시내 모호텔에서의 도박, 종단 고위층의 골프장 출입 등을 추가로 폭로하겠다고 했다.
현소 스님은 19일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D 스님의 결혼증명서등을 공개한 지난해 9월 기자회견 후 참회하고 현재의 내연녀와 정리했으면 오늘 회견을 필요가 없었다"며 "기자회견 후 횡포가 더 심해 재차 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현소 스님은 "D 스님이 덴버에서 영주권을 얻어 미국 LA로 왔으며, 영주권은 미국에서 승려면 결혼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다. 협의이혼 시점까지 4년 이상 호적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혼인관계에 있었다"며 "전 본사 주지 J 스님과 내가 미국 거주지를 직접 방문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또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 들어와서도 B 보살과 내연관계를 맺어 지금까지 오고 있다"며 그 근거로 G사찰 매점을 비롯해 전국 7~8개의 사하촌의 상가 운영권을 D 스님이 주지들과 계약을 맺고 실제 운영은 B 보살이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현소 스님은 "이 덕분은 B보살은 롤소로이스를 비롯해 3대의 최고급 외제차를 굴리고 있고, 현재 대구지역에 80평형대 시가 10억 원 상당의 고급 주택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소 스님은 은해사가 운영 중인 D학원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검찰의 수사결과에 다르게 21억 원을 주고 사들인 것이다. 이 때문에 월 1천만원의 이자를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고 밝힌 현소 스님은 "본사 주지인 S 스님이 직접 찾아와 부탁하고 은해사 신도회장단도 요청하는 데다 검찰의 수사의지가 약해 고소를 취하했다. 검찰도 많은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이더라"고 말했다.
현소 스님은 "호적상 혼인했고, 사실혼 관계에 있는 자를 직권제적하지 않는 것은 총무원장이 직무유기한 것이다"며 "내가 고발한 사실이 틀렸다면 호법부나 당사자들이 나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해야 한다"고 했다.
현소 스님은 "만약 직권제적하지 않으면 J 스님등이 참가한 필리핀 원정 도박을 비롯해 고위층의 골프 등을 추가로 폭로하겠다. 이미 이들의 출입국 기록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며 "또 D학원 비리에 대해 다른 방법으로 수사토록하겠으며, 총무원이 D 스님을 징계하지 못하는 이유도 밝히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D 스님은 "미국에서 영주권과 비자를 받기 위해 서류상 혼인한 것 외에는 모두 거짓말이다"며 "B 보살은 은사 스님이 병고에 시달렸을 때 지극히 보살폈던 분으로, 아들이 있고 손자까지 있는 분인데 그런 식으로 모함해선 안 된다. B 스님등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오히려 현소 스님이야말로 필리핀에서 도박을 하지 않았으냐. 현소 스님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학교는 본사와 말사들의 도움으로 잘 운영돼 전국 2,300등 하던 순위가 최근 100위로 올랐다는 교육청 발표도 있었다"며 "검찰 고소 사건은 취하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계속해 무혐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벤츠S,페라리,람보르기니 등등
외제차를 10여대 소유하고 있는 B보살과 아들의 특이한일과 악행들을 아는이는
다알고 있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