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 대종사 열반송
28일 원적에 든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도천 대종사가 "나는 깨친것이 없어 수미산 주인집으로 머슴살러 갈거여"라는 열반송을 남겼다.
도천 스님은 젊은 시절 남과 북을 가리지 않고 산천을 유행하며 법을 구했고, 1962년 금산 태고사에 자리를 잡은 이후 세상에 나오지 않아 숨은 도인으로 통했다.
100세가 넘은 노구에도 일손을 놓지 않았으며, 열반에 들기 전 시봉하던 정안 스님에게 담담한 유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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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태고사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