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스님 "폭행 7바늘 꿰멨고 조서 수정 묵살당해"
PD수첩은 2일 밤11시5분 '그날 밤엔 무슨 일이?"편에서 지난달 19일 자정께 발생한 용화사 사건을 다룬다.
MBC에 따르면 "지난 19일 자정 용화사에서 경찰관 두 명과 용화사 주지 스님간의 폭행사건이 일어났다"며 "주지 지관 스님은 7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의왕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 김모(46) 경사와 경기경찰청 609전투경찰대 소속 이모(40) 경사는 경찰조사에서 "폭행을 한 적이 없고 스님의 얼굴 상처는 멱살잡이를 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나뭇가지에 긁힌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PD수첩은 전한다.
PD수첩은 "지관 스님은 김포경찰서에서의 조서 작성 과정에서 사건의 핵심적인 사안이 빠져있거나 달리 쓰여 졌다고 한다"면서 "이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으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PD수첩은 가정임을 전제로 "만약 스님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경찰이 진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한 것으로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PD수첩은 "의왕경찰서와 경기경찰청에 사실확인을 요구했지만 일절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며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인가"라며 방송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폭행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2명과 그들의 부부 등 4명을 단독인터뷰한 <불교닷컴>은 사실확인을 위해 지관 스님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지관 스님은 되레 <불교닷컴>을 명예훼손으로 소송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불교닷컴>은 지관 스님이 계속 취재를 거부할 경우 편집회의를 통해 인터뷰 전문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님말만 믿고 오버해 보도한 언론, 불교계 ,스님이 소속해 있는 사회 단체는 뭐가됩니까...그럼 스님의 양심이나 목적이 더 의심이 가는데 <불교닷컴>누가 진실를 왜곡하는지 알고 있는것 같은데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