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선거가 22일 오후4시 완료됐다. 선거인단 320명 가운데 99.6%인 317명이 투표했다. 31대에는 321명 가운데 99.7%인 319명, 32대 때는 320명 가운데 320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하지 않은 선거인단은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중앙종회 의원), 동화사 선거인단인 혜승 스님 등 3명이다. 혜승 스님은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는 오후4시 투표함등을 확인한다음 곧바로 개표작업에 돌입했다. 늦어도 30분후 개표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선자는 오후5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2보] 오후3시40분 현재 317명 투표
오후3시40분 현재 32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317명이 투표에 참여, 99.6%의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며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투표를 마친 선거인단 가운데 100여명이 투표장인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입구와 우정국 마당에서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기호1번 자승 스님은 3번 대우 스님과 악수를 건네고 간단한 덕담을 서로에게 건넸다.
현재까지 투표하지 않은 선거인단은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중앙종회 의원), 동화사 선거인단인 혜승 스님 등 3명이다. 혜승 스님은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보] 오후1시 총무원장 선거 투표 개시…4시 완료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선거의 하일라이트인 투표가 22일 오후 1시 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시됐다.
가장 먼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이 투표했고, 교구별 순서에 따라 차례로 투표에 진행한다.
선거인 320명이 참여하는 투표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그 이전에 320명 전원이 투표를 완료할 경우 투표 종료가 선언된다.
투표 종료와 함께 현장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과 각 후보측 참관인, 선거인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가 시작된다. 4시 투표가 종료될 경우 4시 30분경 개표 완료와 결과 발표, 당선증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투표 개시 직전인 오후 12시 30분 제213차 회의를 열고 선거관리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키로 하고, 휴회에 들어갔다. 개표 결과가 나오면 중앙선관위는 투표소 현장에서 회의를 속개, 당선인을 확정하고 당선증을 수여한다.
당선인이 확정되면 오후 5시 당선인 기자회견이 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