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 캠프 "선거 폐단…엄정 대처"
자승스님 캠프 "선거 폐단…엄정 대처"
  • 박봉영 기자
  • 승인 2009.10.16 15:31
  •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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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에 대한 사회법 제소가 연이어 발생한데 대해 자승스님 선거대책위원회가 엄정 대처 입장을 피력했다.

자승스님 선대위는 16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우려했던 종단 선거 폐단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여러 차례에 걸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부적절한 여비 및 숙식 관행 등 과거 종단에서 보여 온 선거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해종자와 세력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근거 없는 문서 유포와 사회법 제소행위는 ‘화합과 안정’의 큰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종단의 질서를 훼손하여 분열과 갈등, 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기 위한 반불교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어떠한 해종 행위도 종단의 근간을 흔들 수 없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후보 자승스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지난 10월 8일 신원을 알 수 없는 2인에 의해 악의적인 고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14일 본 후보스님의 ‘후보등록 효력정지 가처분’이 제소되었다는 사실을 접하며, 모든 종도가 우려했던 종단 선거 폐단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후보스님과 본 선대위는 여러 차례에 걸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부적절한 여비 및 숙식 관행 등 과거 종단에서 보여 온 선거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해 제33대 총무원장 선거는 역대 어떤 선거보다 청정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종단의 선거문화와 풍토를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해종자와 세력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근거 없는 문서 유포와 사회법 제소행위는 ‘화합과 안정’의 큰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종단의 질서를 훼손하여 분열과 갈등, 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기 위한 반불교적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에 본 선대위는 총무원장 선거와 관계없이 종단의 위계와 질서를 훼손하고 있는 해종자와 그 행위에 대해 종단과 협력하여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반드시 발본하여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폐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본 선대위는 이번 사건을 통해 어떠한 해종 행위로도 종단의 근간을 흔들 수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모든 종도들이 각인시켜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거 마지막까지 “깨끗하고 올바른 종단 선거 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거듭 밝히는 바입니다.

불기2553(2009)년 10월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후보 자승스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지현, 종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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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법 2009-10-16 21:43:29
선주가 정말있는건지 정말 있으면 복 많이 받고 총명하고 귀한 사람으로
나라의 일꾼으로 멋있게 잘 살기를 축원하고 싶습니다^^ ㅎ ㅏㅎ ㅏ

못난사람! 남이야 있거나 말거나
뭐 보태준것 있나

없는 딸 생기면 좋은일이지 바붕~
허접한 공원 알바 너는 뭐 있능거 있어?

돈도 없고 돈 없으니 골프 꿈도 못 꿀꺼고
훼손될 명예도 없으니 이짓할꺼고
박복하니 시원하냐? 공원아

너네들 말로 그런거 다 하신다는
자승큰스님이 훨씬 월등히 더 유능해보여

자승 큰스님께서는
적어도 너네들 처럼 수십년전 일에
끄달리지도 집착하시지도 않으시지

얼마전 동영상 보았는데
기철초풍 할 하유스님의 춤 솜씨
인드라 스님의 노래솜씨
또 내가 아는 절 스님은
마술도 하시고 신도님들 퍼머도 해드리지

이 스님들 다아 훌륭하신 우리의 스님들이지
이분들의 도심을 너가 알아?

확실한건
공원아 참새머리 너처럼 더티하지 않아

불자1 2009-10-17 13:10:31
누가 나오는지 한번 불교닷컴이 보도해주세요

대도무문 2009-10-17 17:47:00
승가 생활의 기본은 화합과 참회의 정신이라고들 한다. 옳은 말이다. 자기 자신의 수행은 물론이거니와, 그 수행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생류를 이롭게 하는 길을 걸어가겠노라 위대한 원을 세운 출가자들의 삶에 있어 어찌 서로 다투고 탓하며 스스로의 잘못된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승가공동체야말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자발적인 참회로 운영되는 평온한 공동체일 것이라고, 아니 그래야 한다고 우리는 기대하곤 한다.



하지만, 공통된 인식과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라도 실제로 함께 생활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일로 의견 충돌을 일으키기 마련인 것 같다. 서로 대화를 통해 쉽게 의견 조정에 이르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사소한 일로도 갈등이 커져 공동체의 화합을 위협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율장을 보면, 초기의 승가공동체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적지 않게 발생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초기 승가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풀어 나갔던 것일까? 우리는‘갈마(磨, kamma)’라는 승가 고유의 회의방식을 통해, 세간과는 다른 승가공동체 특유의 문제 해결방식을 엿볼 수 있다. 갈마는 일정한 회의를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 결정하는 방법인데, 승가의 중요한 정기행사를 비롯하여, 구족계 수여나 특별한 소임을 맡게 될 지사(知事)비구의 선출 등, 크고 작은 모든 결정에 사용된다

엄중처벌 2009-10-16 18:54:27
맞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종단을 훼손시킨자들을
분명히 발본하여 다시는 이런 폐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엄중히 밝혀야 합니다.

공원 2009-10-16 19:06:52
선주 아부지 마 내려오이소 허접한 알바 ㅅ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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