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3.14 첫번째 순례 이야기는 병산 모래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이렇게 첫발자국을 낙동강가에 남겼습니다.
▲ 낙동강 3.14 발대식 결의문을 낭독하는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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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문화, 현제 진행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계신 안동 최윤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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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교를 건너 1박 2일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움도 많았지만 참여하신 분들 모두 잘 참아주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이 순례는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하는 질문으로 부터 시작 되었고 우리가 질문하기를 그치지 않는다면, 그 답은 우리에게서 찾아질 것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어느분이 제게 물었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는것이 혹여 분노 때문이 아닌지?
제가 답했습니다.
온 몸으로 분노를 느끼고 분노가 힘이 되어 있지만
그래서 더욱 분노를 잘 이해하고 분노하지 않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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