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설립·영산재 유네스코 등재 등 추진 계획
서울 신촌 봉원사 주지 일운 스님이 4월 12일 취임했다.
봉원사 40대 주지 일운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영산재 세계유네스코 등재 활동 △사회봉사 및 교화활동 확대 △조계종과의 사찰분규 문제해결 △유치원 설립 △템플스테이 체험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운 스님은 조계종과의 분규 해결과 관련해 "분규를 종식시키기 위해 봉원사 대중의 단합과 결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한국불교의 전통과 맥을 잇는 도량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운 스님은 1962년 혜경 스님을 은사로, 학성 스님을 계사로 득도한 이래 옥천범음대 학장, 영산재보존회 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보존회 전수교육조교,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영산재보존회 회장, 태고종 전통불교문예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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