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역 광장서 10일…스님들이 시장 돌며 상인에 전달도
조계종 8교구본사 김천 직지사와 김천사암연합회가 동지를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팥죽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김천지역 조계종 사암연합회 소속 16개 사찰들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김천역 광장에서 행인들에 팥죽을 나누는 '동지맞이 자비나눔 팥죽공양' 행사를 진행한다.
직지사 주지 성웅 스님은 "김천역 광장 뿐만 아니라 김천시내 시장을 돌며 스님들이 상인들에 팥죽을 나눌 계획"이라며 "어려운 현실을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김천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팥죽나눔 행사에는 직지사 강원 학인 10여명과 직지사 종무원 모임인 선우회 10여명, 김천지역 사찰 스님과 신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 예천, 문경, 상주, 구미지역 사찰들도 12월 중순 지역주민들과 동지팥죽을 나누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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