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능해 스님 2021년 대웅전 불사 회항, 문화관 불사 추진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23일 용궁사(주지 능해 스님, 총무부원장) 해조음합창단 창립 기념 음악회에서 용궁사 해조음합창단 창립기념 행사를 외부에서 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집행부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첫 종단불사로 영종도 용궁사에 (가칭)전통문화체험관 불사를 추진 중이다.
스님은 "10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백운산 기슭(용궁사)에서 하지 못하고 이 곳 하늘문화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음악의 향연으로 세상 모든 시름을 거두고 행복을 나누는 법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용궁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불사는 현재 지자체 등과 보조금 지원 등을 논의하는 단계이다.
이 자리에는 배준형 지역국회의원, 인천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을 비롯산 구의원, 도성훈 인천교육감,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배우자 등이 참석해 상진 스님의 격려사를 경청했다.
또, 총무부장 도성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를 비롯해 교육원장 재홍 스님, 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스님,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 불교사회복지원장 성해 스님, 종정예경실장 동허 스님,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 등 500여 육부대중이 참석했다.
앞서 용궁사 주지 능해 스님은 "불음을 전하고 우리 사회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마음의 평안을 주고, 지역민의 행복을 고양키 위해 해조음합창단을 창단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오늘 해조음합창단의 음성공양 메아리에 많이 감동 받고, 일상이 편안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서 해조음합창단은 ▷보리수 나무 아래 ▷우리 그렇게 살자 ▷님과 함께 등 12곡의 음성공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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