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3월 29일까지 사전 등록할 경우 행사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전통적인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젊은 감각의 맞춤형 브랜딩 컨설팅을 지원해 기존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붓다아트페어를 통해 불교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또 챗GPT,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 복원을 추진하고, 불교를 문화콘텐츠로 즐기는 젊은 MZ세대에 맞춰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열암곡 마애불 바로 모시기’ 시즌 2 주제전, 명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명상 기획전’, 다양한 전통·불교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 불교미술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붓다아트페어’, 붓다아트페어 작품을 전문가의 쉬운 설명으로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한국적 웰니스 전시, 불교미술 공예 협동조합 특별전, 해외 교류전, 불교 서적과 신간 도서를 소개하는 북카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전국 각지의 힐링 공간을 소개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 ‘릴랙스위크’와 세대 공감 대담 프로그램 ‘담마 토크’,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불교·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흥미진진’ 등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b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그동안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저변 확대, 불교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실현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구축의 구심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박람회가 불교 친화적인 MZ세대의 유입을 이끌어 불교문화가 활성화되고 한국적 웰니스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