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대학원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교대 대강당에서 ‘이주민과 함께 하는 부모효도 특별법회’를 봉행한다.

행사는 경기 화성 인근 거주 스리랑카인을 위해 마련됐다. 담마킷티 스님 등 스리랑카 스님들이 스리랑카 이주민과 함께 법회를 진행한다.

능인대 백도수 교학처장은 “이주민들은 문화적 적응, 생활불안정, 자살, 알코올중독, 불안 등 정신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불교를 중심으로 고향을 생각하고 여러 가지 외국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법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부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도를 통해 고국과 고향을 향한 마음을 키우고 부처님과 함께 하는 한국 생활을 도모하고자 하는 법회”라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조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