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이 3월 4일 라디오 봄 개편을 단행했다.
불교 프로그램으로 <불교의 숨결>과 <복 짓는 공덕 광우·자용입니다>를 새롭게 편성했고, 음악·교양 프로그램으로 <스페셜 B>와 <문화공감, 상상> 등을 신설했다.
<불교의 숨결>은 불교의 발생과 전파부터 우리나라 불교의 흐름까지 짚어보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정병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매일 오전 5시 52분에 방송된다.
<복 짓는 공덕 광우·자용입니다>는 자비와 보시 공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B>는 매회 새로운 진행자와 게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문화공감, 상상>은 지주연 배우가 문화 이슈와 신간 도서, 한국 문화예술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이밖에 정통 팝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주진우의 팝스 9>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9시에, 김경진 대중음악평론가 진행하는 <세계음악여행>이 매일 밤 자정에, 가수 리아킴이 따뜻한 이야기와 가요를 들려주는 <행복한 오후, 리아킴입니다!>가 주말 오후 4시에 각각 방송된다. 또 BBS불교방송의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룸비니동산>은 일요일 오전 7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어린이·청소년 교육 전문가 혜주 스님이 새로 진행을 맡았다.
BBS불교방송 편성 관계자는 “BBS불교방송 라디오는 청취자들이 편안하게 함께할 수 있는 방송을 추구한다.”며, “라디오 봄 개편은 정체된 일상에 활기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