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직원들 위해 '유연근무제' 몸소 실천하겠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 "직원들 위해 '유연근무제' 몸소 실천하겠습니다"
  • 강소하 기자
  • 승인 2024.03.0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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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시장, 새 봄 시작되는 3월4일 첫 날 오전 9시40분 출근
- 수원시 직원들 '유연 근무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연근무제 사용
- 이재준 시장, “직원들 유연근무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나자신부터 몸소 실천할 것"

"맞벌이 부부등 우리 직원들이 자녀들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 '유연근무제'를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직원들 누구나가 눈치보지 않고 '유연근무제'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출산율이 지난해 불과 1명에도 못미치는 역대 최저인 0.72%에 불과할 정도로 우리나라 출산율은 아주 심각한 수준이다.

이같은 저출산율은 올해는 또다시 0.6 %까지 떨어질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나라가 소멸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같은 저출산율의 가장 큰 원인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자녀양육에 따른 보육문제와 경제적부담 등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높기 때문에 '결혼기피' 현상은 물론,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재준 수원시장이 ''유연근무제'를 몸소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

어린자녀가 없는 이 시장이 '맞벌이'를 하면서 어린자녀들을 양육하는 수원시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마음놓고 쓸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4일 오전 9시40분쯤 이재준 시장이 밝은 모습으로 시청 본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4일 오전 9시40분쯤 이재준 시장이 밝은 모습으로 시청 본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평소 출근시간을 훌쩍 넘긴 4일 오전 9시 40분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청 본관으로 출근했는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날이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쉽게 유연근무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3월부터 주 2회 유연근무를 이 시장 자신부터 몸소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제 자신은 유연근무제하고 아무 상관 없지만 저희 공직자들이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공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늦게 출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는 이재준 시장처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 하루 4시간에서 12시간까지 근무 시간을 선택하고 주 5일 근무하는 ‘근무시간 선택형’,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원시 직원 중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인원 비율은 23.4%다. ▲이 가운데 시차출퇴근형이 83.6%로 가장 많고, ▲근무시간선택형은 16.4%다. 수원시는 '행정수장'인 이재준 시장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면서 유연근무제가 더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직자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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