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 산하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센터장 구병화)는 4일 오후 2시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설맞이 합동 세배 및 선물(생필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신창메디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회공헌팀, 구미대학교, 구미농협, 경북구미개인택시지부에서 받은 후원품을 외국인노동자 동거 부부(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와 5개 국가 외국인노동자(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120여 명에게 양말, 쌀, 잡곡, 선물세트를 나눴다.
한복 체험과 전통 ‘윳놀이’로 외국인노동자가 한국 문화에 조금 더 친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타국에서 대한민국 구미에 와서 일하고 있는데 아프면 서러워지니 건강하게 지내고, 한국의 음식이 세계 여러 곳에 많이 알려지는 데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맛있는 한국 음식을 접해보고, 한국의 많은 것을 경험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정도 시의원은 외국인노동자가 구미에 정착하여 삶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현자 마하붓다절 신도회장은 “늘 건강하고, 즐겁게 한국에서 더 좋은 추억 만들고 행복하면 좋겠다”고 했다.
진오 스님은 “한국은 ‘설날’에 어르신을 찾아가 세배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오늘 이 자리를 찾은 외국인노동자 여러분 올 한 해 좋은 일 즐거운 일 가득하길 바라며 항상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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