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중총회서 “대덕 스님들과 사찰 외호하고 화합“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 후보에 지현 스님이 선출됐다.
쌍계사는 6일 경내 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지현 스님의 당선을 확정했다.
단독 입후보한 지현(사천 평안사 주지)스님이 사실상 당선됐다.
지난 2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쌍계사 주지 입후보 자격심사를 열어 지현 스님에 관해 '자격 이상 없음'을 확인하면서 단독입후보한 지현 스님의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날 산중총회에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태성 스님은 지현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지현스님은 쌍계사 주지 임기가 만료되는 3월 15일부터 4년간이다.
지현 스님은 “스님들과 화합하고 사찰을 외호하며 열심히 소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현 스님은 고산 스님을 은사로 1991년 수계했다. 이후 봉암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전문선원 총 22안거를 성만했으며, 진주 보광사 주지, 쌍계사 부주지·포교·교무·사회·총무국장,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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