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한 방한화 나눔을 갖는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은 주택가 골목, 반지하, 가파른 언덕 위에 사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어르신은 해진 신발로 미끄러운 길을 아슬아슬하게 걸어 다니는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은 신체 조직뿐만 아니라 뼈도 노화가 진행되기에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되기도 하며, 회복력이 낮아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간 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 외출을 위한 안전한 방한화를 지원하기 위해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진행해, 600만원 상당의 금액이 모금됐다. 이를 통해 추운 겨울, 해진 신발로 미끄러운 길을 아슬아슬하게 걷는 어르신 99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방한화를 지원했다.
신재원 관장은 “낙상 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겨울철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방한화를 지원해 준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방한화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께서는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길이 미끄러워 외출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튼튼한 신발을 선물 받아 고맙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나눔과 후원 동참은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466-6242)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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