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불교신도였던 고(故) 백남준 선생의 타계 18주기 추모재가 지난 29일 오전 11시 봉은사에서 열렸다.
불교전통의 천도재 형식으로 진행되는 추모재는 매년 봉은사 스님들과 신도, 유족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이 추모재는 봉은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어린 시절 백남준 선생의 추억이 깃든 봉은사 법왕루에는 고인의 사진, 하영진 조작가가 주조한 작품 백남준의 데드마스크(사후 고인의 얼굴을 청동으로 본떠 만든 상)와 유해를 보관중 이다.
봉은사는 백남준을 기리는 많이 이들과 함께 백남준 선생님의 예술 세계가 후대에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추모재를 2007년부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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