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호랑이태권도가 18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 라면 1,000개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인대호랑이태권도 임종혁 관장과 태권도 사범을 비롯한 초등학생 등 12명이 참석했다.

라면은 태권도 원생들이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 및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초등학생은 “이웃 할머니랑 할아버지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라면을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기태 관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라면이라 그 무엇보다 값진 나눔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는 어르신들에게 라면과 함께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대호랑이대태권도는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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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