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상생활 모든 민원 한 번에 해결... ‘12345’를 아시나요?
중국, 일상생활 모든 민원 한 번에 해결... ‘12345’를 아시나요?
  • 안영찬 기자
  • 승인 2024.01.23 14: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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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등 전화 한 통화로 해결... 우리나라도 제도 도입 필요 
중국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 일대 전경 <안영찬 기자>



지난 2023년 10월 서울에서 살다 중국 북경으로 건너온 박모(52) 씨. 

회사원인 박 씨는 업무차 중국으로 파견을 오게 됐으며, 회사가 제공해 준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에 있는 A아파트 사택에서 지내고 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고충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심야시간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해 밤 잠을 설치면서다.

위층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밤에도 뛰어 다녀 잠에서 깨는 일이 자주 일어났고, 이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층간 소음’에 시달렸던 것이다.

 



중국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 일대 전경 <안영찬 기자>
중국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 일대 전경 <안영찬 기자>

지난 2023년 10월 서울에서 살다 중국 북경으로 건너온 박모(52) 씨. 

회사원인 박 씨는 업무차 중국으로 파견을 오게 됐으며, 회사가 제공해 준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에 있는 A아파트 사택에서 지내고 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고충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심야시간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해 밤 잠을 설치면서다.

위층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밤에도 뛰어 다녀 잠에서 깨는 일이 자주 일어났고, 이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층간 소음’에 시달렸던 것이다.

 

중국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 일대 전경 <안영찬 기자>



지난 2023년 10월 서울에서 살다 중국 북경으로 건너온 박모(52) 씨. 

회사원인 박 씨는 업무차 중국으로 파견을 오게 됐으며, 회사가 제공해 준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에 있는 A아파트 사택에서 지내고 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고충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심야시간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해 밤 잠을 설치면서다.

위층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밤에도 뛰어 다녀 잠에서 깨는 일이 자주 일어났고, 이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층간 소음’에 시달렸던 것이다.

 



중국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 일대 전경 <안영찬 기자>
중국 산동성 연태시 모평구 일대 전경 <안영찬 기자>

그런 박 씨는 최근 중국지인으로부터 ‘12345’제도에 대해 알게 됐고, 층간소음이 발생했을 때 ‘12345’에 고통을 호소하자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다. 또한, ‘12345’측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자까지 통보 받았다.

‘12345’는 1987년 당시 중국 수도 북경에서 시작된 민원 고충처리 제도로서 시장 직통 유선 라인으로 시작, 2016년 12월에 중국 중앙 정부의 지침으로 인해 국가 표준제도로 선정됐다.

이어 2021년 1월 6일 중국 국가 국무원의 결정으로 110, 119, 120, 122 등과 같은 등급으로 확정돼 전국으로 확대된 국민 고충처리 제도이다.

이 제도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서민들의 각종 민원을 24시간 내에 해결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유·무선으로 통보해 주는 제도로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사소한 민원으로 이웃간의 갈등과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중국의 이같은 제도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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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기간 2024-01-24 13:39:01
부끄럽네요
지난 며칠전 운동삼아 동네 호숫가를 거니는데 어떤 노인이 베낭을 메고 언덕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저노인 얼굴을 봐야겠다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얼른 언덕에 오르니 근처 숲으로 들어갔는지 않보였음
그후 부친이 돌아가셨죠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 호숫가엔 작년봄엔 튤립 두송이가 피었어요
부친의 영혼을 안고 우리 동네 한바퀴를 돌았어요
한번도 제가 사는곳에 모시지를 못해서 자식된 도리로 죄책감이 드네요
제가 여기져기 심어논 튤립에 싹이 났고 그제는 한파가 와서 비닐을 덮어줌
어릴적 미남인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과연 난 아버지를 사랑했나? 물어보면
마지막 목소리는 밝고 천진한 웃음 순수한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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