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는 자승 조계종 전 총무원장(이하 자승 원장)의 공적보관자금 회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지 조계종 총무원에 질의했다. 

 조계종 종헌에 의하면 조계종 승려는 불사를 하기 위한 재산을 제외하고는 승려의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조계종 승려들은 공직 취임시와 분한신고 시 사후에 재산을 종단에 출연 하기로 하는 유언장을 작성하고 있고, 자승 전 총무원장은 솔선수범하여 공개적으로 살아 생전의 모든 소유재산을 조계종 유지재단에 기증하기로 정하 여 조계종단에 유언장을 제출한 바 있다. 교단자정센터는 이 유언장을 근거로 조계종단이‘서울가정법원’에 검인절차와 유언집행자 지정절차를 신청해야 하며 재산의 망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신속하게 재산상 황을 파악하여 공적 회수절차를 진행하여야 함을 지적했다. 

평소 막대한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장주스님의 폭로로 도박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은정장학재단의 거대 금고에 보관된 돈과 통장. 지난해 11월 11일 대학전법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151억을 모았다고 했는데 이 돈의 행방(이중 약정금액이 100억원 정도라고 해도 나머지 50억원은 현금 수금이다.). 그 외 종단의 주요 이권과 인사에 관여하며 축적한 금전은 모두 삼보정재로 형성된 것이다. 그밖에 문화재급 미술품과 서화 등도 모두 파악되어야 한다.   

아래는 보도자료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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