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뉴스브리핑 8] 폭언 협박으로 얼룩진 기관지 외
[불교뉴스브리핑 8] 폭언 협박으로 얼룩진 기관지 외
  • 운판(雲版)
  • 승인 2024.0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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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정치의 해, 11개 교구본사 주지 들썩
불교신문 사장의 폭언과 협박으로 호법부 진정
총무원장의 역할 중요. 종단 정상화의 물꼬 틀까?

11.29 해인 총동문회장 만불회 학성스님 선출, 선각과 함께 현응 끌어내린 장본인

12.8 조계종 사찰림위원 위촉.

12월 말, 대불련과 대불련 총동문회, 신임 회장 당선

12.27. 문화재청, 불교 문화재 관람료 감면 후 입장객 33.6% 증가 발표

2024년은 본사 주지 선거의 해

12.13.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핵심 이슈 – 교계언론 이야기

1월 4일, 불교닷컴은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스님 지목해서 신흥사 관련 기사 게재했다.
승적 없는 살해 교사범 문장 추대해 보시도 지급한 신흥사

신도들은 ”폭력 행사 승복 입고 스님 행세 무서워서 절 안 가“

”신흥사는 20여 년 전 얘기다. 그도 인권이 있는데 취재는 잔혹“

삼조스님 문제는 신흥사만이 아니다.

삼조 스님은 백담사 회주, 동국대학교 이사, 중앙종회 의원, 불교신문사 사장, 종책모임 불교광장의 화엄3회를 이끌고 있다. 종단의 요직이라는 요직은 다 가지고 있다. 그런 종단의 지도급 승려가 불교신문사 사장으로서 불교신문 임직원들에 대한 직장 내 갑질과 폭언 그리고 부당 노동행위의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다. 여기에 자승 스님의 오른팔이라고 하던 박기련씨가 불교신문사 주필로 오면서 경영까지 관여하고 또 이제 기자들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사장 스님과 함께 저지르고 있다.

박기련 주필이 사장 삼조 스님과 직원들을 길들이고 마음에 안 들거나 말을 안 들으면 다른 쪽으로 전출을 시키는 등 횡포를 일삼아왔는데, 협박과 폭언을 당한 직원이 이번에 진정을 내는 상황이 벌어졌다.

부당노동행위를 당한 사람중 한명은 너무 심한 폭언과 부당한 노동 행위를 당해서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처지이며 피해사실을 호법부에 진정하고 노동부에 진정을 했다.

조계종의 기관지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 첫 번째 이유는 법보신문처럼 자승에 대한 찬탄 기사를 왜 그렇게 많이 싣지 않느냐였다? 라고 시작됐다. 이후 ”말 안 듣는다“며 작년 7.8월 임금을 체불했다. 박기련 주필은 기자들에게 자신 밑으로 줄 서고 자기 말을 따르기를 강요하고 결제안에 주필란을 넣으라고 요구하는 등 상식밖의 일들을 요구해왔다.

부당노동행위를 당한 당사자가 호법부에 제출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삼조 사장은 ”(자신이 신흥사에서)_그 많은 마구니들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 라고 겁박했다. 계조암 주지 살인사건 배후교사죄로 10년 가까이 형을 살고 나와 승적도차 없는 살인 전과자인 일원을 동원해 저지른 일들을 ‘너도 한번 당해볼래?’ 라며 협박한 것이다. 그래서 당사자는 정신적인 위협만이 아니라 신체적인 위해까지도 느꼈다는 것이다.

삼조 사장과 박기련 주필이 부임한지 1년 만에 불교신문사에서는 괴롭힘 신고가 총 4건, 부당 징계 소송은 2건이 접수되었고, 1년 차부터 20년 차까지 총 3명의 정규직 직원이 사직했다. 병가와 수행의 달을 핑계로 휴직한 직원이 또 3명이다. 신문사 조직이 초토화되었다.

또 다른 교계언론 법보신문은 자승 스님 우상화에 열성적으로 나서면서, 급기야는 자승 전원장의 최후 통화자가 현 총무원장이라는 사실이 아닌 기사를 냈다.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은 자신들이 자승 전원장의 후계자로서 현 총무원장을 모시려고 한다는 러브콜이라고 보인다. 자승의 후계자이고 싶은 현 총무원장의 욕망을 건드린 것이라는 분석이 따랐다.

모든 책임은 총무원장 스님에게 귀결된다. 불교신문의 발행인으로서 불교신문 사장을 임면하는 책임이 있다. 박정규 부장을 폭행한 승려들을 징계하는 것도 총무원 책임이다. 현직교구장이 도박으로 기소된 것에 대한 후조치도 총무원장의 책임이다. 더 이상 종단 실세, 강남총무원장에게 미룰 수 없는 일이다.

(불교뉴스브리핑 이전 동영상은 곧 재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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