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는 지난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15회 자타카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7일 치러진 지역대회를 통해 뽑힌 저학년부 12명과 고학년부 8명 등 모두 20명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제 전국대회에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영어 <삼귀의>로 시작한 대회는 국제포교사회장 정혜 스님 축사와 심사위원장 대원 김진성 포교사의 격려사 등으로 이어졌다. 정혜 스님은 “경전에 나오는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 전 세계에 부처님 법을 전하자”고 축하했다.
대회 결과 국제포교사회 회장상은 저학년부 김아영(참좋은 우리절, 초2)과 고학년부 오연아(구룡사, 초5) 학생이 수상했다. 포교원장상은 저학년부 이채린(구룡사, 초1)과 고학년부 이정원(홍법사, 초6)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김민주(봉은사, 초3) 외 15명의 나머지 참가자 전원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됐다.
국제포교사회는 “자타카 영어말하기 대회는, 부처님 본생담을 외우며 지적인 인성을 키우고 국제공용어인 영어로 의사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준비 과정에서 가족과 유대감 상승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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