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1시 40분 “어떤 어려움도 잘 해결해 가자”
인천시 강화군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11시 40분부터 ‘2023 타종식 불요불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다 주제를 달리하여 타종식을 진행하는 전등사는 어떤 어려움도 잘 해결해나가자는 뜻에서 ‘불요불굴’으로 주제를 잡았다.
불요불굴은 ‘휘지도 꺾이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잘 극복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타종식은 스님들의 법고 이후 전등사 합창단의 음성공양, 청소년 발원문, 참가자 소원 합송, 소원풍선 띄우기, 타종 순으로 진행한다.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타종할 수 있다.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공양간에서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으며, 11시부터 소원풍선과 LED 초를 배부한다.
주지 여암스님은 “먼저 추운 날씨에도 전등사 타종식에 동참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계묘년 한 해를 돌아보고 이 자리에서 새해 다짐을 하는 분들은 모두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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