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 스님 “환경보고 선도…종단 관심 지원” 약속
조계종 제9기 환경위원장에 화평 스님(중앙종회의원)이 선출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9일 화평 스님을 제9기 환경위원으로 위촉했고, 이어 2023년도 2차 환겨위원회에서 화평스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환경위원회는 사찰 수행환경 보존 및 종단 환경 종책 연구·개발 등 업무를 수행한다.
환경위원장 화평 스님은 “선배 스님들이 사찰림 등 환경을 보호한 덕에 지금의 소중한 환경 자원들이 유지될 수 있었다”며 “최근 많은 개발로 환경 파괴가 심각해져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 자연 문화유산이 유지 계승해 우리 후손들에게 문화자원을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산업공해, 쓰레기 배출, 탄소 배출 등 환경문제가 사회적으로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며 “예전에는 우리 사찰과 사찰 주변만 지켜내면 됐었지만, 이제는 우리 스님과 불자들이 환경보호와 보존 활동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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