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입적한 (재)선학원 서울 강남포교원 창건주ㆍ분원장 성열 스님의 4재가 서울 정법사(분원장 법진)에서 엄수된다.
서울 정법사 관계자는 “성열 스님의 4재를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극락전에서 봉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성열 스님의 49재는 정법사에서 열리는 4재와 공주 마곡사에서 열리는 5재를 제외하고 12월 22일 열리는 7재까지 모두 강남포교원에서 엄수된다.
성열 스님은 1972년 공주 마곡사에서 일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9년 쌍계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8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한 스님은 1982년 서울교대 부근 상가를 임대해 강남포교원을 창건하고 도심 포교를 이끌었다. 1980년대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중불교운동연합 지도위원으로 민주화운동에 공헌하기도 했다.
BBS불교방송 개국 초기부터 ‘자비의 전화’, ‘신행상담실’ 등 신행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서로 《부처님 말씀》, 《자유인 임제》 《산쓰끄리뜨문 금강경 공부》, 《고따마 붓다, 그는 진정 누구인가》를 남겼다.
4재 문의. 02)762-0774(정법사 종무소)
49재 문의. 010-4690-2631(강남포교원 종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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