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신교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종단의 100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정명)는 10월 21일 대구 불승심인당과 심인중학교에서 ‘100년을 준비하는 진각종 포교 전략’을 주제로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종단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를 비롯한 8개 교구 금강회 회원이 참여했다.
총금강회는 진각종 종조 열반지인 불승심인당(주교 원혜)에서 참회불사를 봉행하고, 심인중학교로 장소를 옮겨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개회불사 △주제발표 △소주제 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미래 포교를 위한 진각종의 대응 방안’을 주제발표했다.
워크숍 참석 신교도들은 토론에서 △스승과 신교도의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복지시설 확충 △봉사단 구축을 통한 대사회적 포교 △스승과 신교도 간 소통 확대 △경영 합리화를 위한 군소 심인당 통폐합 등의 의견 등을 제시하고, 향후 꾸준히 워크숍을 개최해 진각종의 바람직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는 “종조 열반 60주기를 맞이해 종조님의 열반지에서 전국의 신교도가 모여 참회불사를 봉행하니 다시금 종조님의 창교정신과 시대적 혜안을 되새기게 된다”며 “종단의 100년을 준비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종조님의 창교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국의 스승님과 신교도가 함께 노력해 가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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