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각각 선출…직지사-은해사 주지 경선 돌입
공석중인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두 자리에 동국대 이사 혜림스님과 서울 조계사 부주지 토진스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효림스님과 현공스님의 사퇴로 직능대표(선원) 1석과 18교구 1석이 공석으로 남아 있다. 2석에 대한 보궐은 11월 3일 직능대표선출위원회와 18교구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8교구본사 김천 직지사와 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의 주지 선출도 금명간 이뤄진다.
직지사는 현 주지 성웅스님의 임기가 11월 만료됨에 따라 10월 30일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연다.
그동안 합의추대로 주지후보를 선출해 온 직지사는 이번에도 중진스님들이 모여 현 주지인 성웅스님을 재추대키로 했으나, 법매스님이 도전장을 내밀어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법매스님은 21일 교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법타스님의 사임으로 후임 주지를 뽑아야 하는 은해사는 11월 27일 산중총회를 열기로 했다.
현재 중앙종회의원인 돈관스님과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이 주지후보로 출마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은해사 관계자는 전했다.
은해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일타문도회의 중진스님들은 돈관스님으로의 단일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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