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집착하고 있는 그 마음을 소멸해야만 사라진다. 그래야 평온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뜬구름이 모였다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성도불교문화재단 도림사 주지 대훈 스님은 6일 수도권 육군 제52사단 호국광명사(주지 혜징 스님)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실한 시대’ 주제 초청법문을 했다.
대훈 스님은 “최근 뉴스에서 접하는 묻지마 흉기 난동, 데이트 폭력, 가정 내 폭력 등은 우리를 충격과 두려움에 빠지게 한다”면서 “부처님 가르침은 종교의 범주를 넘어서 모든 중생에 큰 가르침과 삶의 나침반”이라고 했다.
스님은 “삶이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는 ‘자애명상’이 좋다”고 했다.이어서 “인간의 행동에는 90% 이상 무의식 속 습관이 개입한다고 한다. 마음 속으로 자신이 행복하고 고통 속에서 안전하기를 기원함으로써 마음이 유연해지고 강직해짐을 체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마음을 다른 타인에게까지 넓힘으로써 모든 중생에게 자비의 마음이 싹트게 한다”고 했다.스님은 “많은 사람이 이러한 불교수행법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현세의 많은 갈등과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성도불교문화재단 도림사(서울 흑석동 소재)는 마음수행도량이다. 주지 대훈 스님은 지역불우이웃에 자비나눔을 비롯해 열린시민선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성도불교문화재단 도림사’ 채널(www.youtube.com/@dorimsa)을 통해서 대중을 만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도림사 열린시민선방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행상담 (02)82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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