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현선원 창건주·분원장 현진 스님이 7월 10일 새벽 입적했다. 법랍 36년, 세수 56세.
1987년 봉현선원에서 수정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스님은 이듬해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96년 직지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봉녕사 강원을 마친 스님은 중앙승가대학에 재학 중이던 1999년부터 졸업 후인 2001년까지 승가대 부설 한국비구니연구소에서 팀장 소임을 맡기도 했다.
스님은 2010년부터 창건주·분원장 소임을 맡아 가람수호와 전법에 힘써왔다. 49재는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있을 3재를 제외하고 8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봉현선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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