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내에서 4년 만에 또 교통사고 사망사건 발생
휴일을 맞아 통도사를 찾은 60대 A씨(여성)가 경내 제2주차장에서 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통도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30분경 60대 B씨(남성)가 몰던 스타리어 승합차에 치었다.
B씨는 통도사 제2주차장에서 주차를 위해 좌회전하던 도중 A씨를 역과(轢過)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과란, 자동차 바퀴가 사람이나 물체를 깔고 지나갔다는 뜻이다.
경찰은 운전자 B씨가 음주운전 했는지 여부와 가해차량의 하부를 조사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따질 예정이다.
한편 통도사 내 교통사고는 지난 2019년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 경내 도로에서 C씨(남. 75세)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도로 우측 편에 앉아 쉬고 있던 김모(62)씨 등 12명을 잇달아 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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