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스님 뜻 작용, 갈등 마무리될 듯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 차기 주지 문제로 현 주지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용주사(주지 정호 스님)가 기존 입장을 바꿔 평상스님(전 금산사 주지)을 주지로 품신하기로 결정했다고 <불교포커스>가 보도했다.
불교포커스 보도에 따르면 청계사 주지 품신 변경은 전강문도회 최고 어른인 송담스님(인천 용화선원)의 뜻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주사 상임위원인 한 스님은 불교포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송담스님께서 정호스님을 비롯한 문도들에게 금오문도회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화합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처리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은 평상스님에게 청계사 주지를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13일 총무원에 평상스님을 청계사 주지로 품신하는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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