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투지30일]이제 시작일 뿐
[오체투지30일]이제 시작일 뿐
  • 불교닷컴
  • 승인 2008.10.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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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사무처에서 전하는 오체투지순례단 소식

- 어느덧 1달이나 진행된 순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하늘이 열린 날. 여전히 자벌레들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다른 무엇보다 나를 바로 세울 수 있기를 염원할 뿐입니다. 하늘의 마음이 움직이고 민심의 응어리를 풀 수 있다면 그 무엇인들 마다하겠습니까? 하늘이 열린 날, 민심의 아픔을 헤아려봅니다.

<하늘이 열린 날>



‘기도 -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 오체투지순례단이 개천절인 오늘로서 순례 30일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9월 4일 지리산 노고단을 출발한 이후 구례군와 남원시, 임실군, 완주군을 지나 오늘 전주 아중역에 이르러 전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30일차 순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체투지 순례단은 9월 2일 조계사 촛불 농성장을 시작으로 서울역 KTX 노동자 농성장,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투의 현장, 평택 대추리 이주민 마을을 찾아 함께 마음을 나누었고, 9월 3일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사라져는 생명들에 대한 사죄의 진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4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천고제를 시작으로 순례의 여정이 시작되어 오늘 30일차 여정에 이르렀습니다.

30일. 참 오랜 시간이었습니다. 첫날밤 ‘시작이 반’이라는 말로 어떻게 될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오체투지 순례길을 서로 다독이던 시간들이 바로 어제 일 같은데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걸어온 길이 약 95km에 달합니다. 오직 단 하루, 단 한번의 과정만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걸어왔지만, 뒤돌아보면 지나온 길이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순례자는 매일 아침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한다는 심정으로 기도 순례를 진행하였고, 그 하루에서도 단 한번의 오체투지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나의 ‘오체투지’가 ‘생명의 실상’을 바로 보고, 만물동체라는 ‘평화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의 길’을 한 뼘이라도 넓히는 일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수경 스님. 기도)” 하였고, 그러한 지심(至心)을 가진 순례자들의 선한 마음이 모아져, ‘하늘과 땅이 하나요, 천심이 민심이고 민심이 천심인줄 알게 하소서. 하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며, 민의 앞에 겸손하고 공경하게 하소서.(문규현 신부.생명평화를 위한 기도문)’라는 염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늘이 열린 날. 우리의 순례는 다시 길을 떠나며 다시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며, 우리와 이웃의 아픔과 함께하고자 하였던 초심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시작이 반’이었기에 우리의 순례는 이제 다시 시작일 뿐입니다. 지나온 날들에 연연치 않고, 앞으로 가야 할 먼 길 역시 연연치 않고, 하루 하루 우리를 일깨우는 민심을 통해 ‘사람의 길과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이라는 하늘의 뜻을 찾아가겠습니다.

<불망초심(不忘初心)을 기억하는 30일차 순례>

이른 아침부터 순례단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멀리 서울에서부터 그 이른 시간에 출발하여 대중교통으로 찾기도 어려운 출발장소에서 순례단을 기다립니다. 어느 순례 참여자는 물어 물어 차를 타고 또 걸어서 출발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전 순례 과정에서는 순례단이 어느 지점을 묻는 문의 역시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어느 날보다 아침 참가자와 오체투지 순례자가 많았습니다. 오후에는 100명이 넘는 참가자가 함게 오체투지 순례길을 나섰으며, 마무리 장소에서는 오체투지 순례단을 환영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분들의 맞이행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30일차에 이른 오체투지 순례길에 초심을 잊지 말라 합니다. 지난 9월 4일 지리산 노고단을 떠나올 당시 순례단은 높은 경사도의 고개와 내리막길에 힘겨워했습니다. 오늘 역시 출발부터 그리 길지 않지만 고개를 만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겪고, 가을날 따가운 햇살이 순례길에 동반하였습니다.



오전시간 오체투지 순례자가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오후 한 때 80여명에 이르기까지 하였습니다. 대전 촛불 모임의 참가자와 서울 삼각산 화계사와 전주 평화동 성당의 하루 순례 참여자분들께서 오체투지를 하셨고, 가족단위 참여자 역시 많았던 날입니다.

오체투지로 순례를 참여한 김운주(전주)님은 “생명, 평화에 관심은 있었으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어려웠습니다. 마침 오체투지 순례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왔다.”며, “실제로 함께하니 좋습니다. 밑으로 더 밑으로, 그리고 땅에 몸을 대니 마음이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직자들께서 ‘끙끙’ 앓은 소리가 뒤에까지 들릴 때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 오체투지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함께한 소감을 말씀하셨습니다.

멀리 강릉에서 오셔서 오체투지로 순례에 참여한 우복녀 님은 “사진을 통해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이 다릅니다. 몸으로 보여주시는 사람들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오늘 길거리 벌레를 보고 저도 모르게 피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단 이분들뿐만이 아닙니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부모님도 참가하셨고, 전동차를 탄 지체장애우도 순례도 함께하였습니다. 목사님과 아이들도 순례에 참여하여 오체투지로 마음을 함께 하였습니다. 아버지를 따라온 남매는 아버지 곁에서 함께 오체투지를 하더군요. 우리 시대는 대립과 갈등이 일상화되었고 민심이 무시되는 시대이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그리고 아이들의 아이들이 자라는 세상은 지금보다 더 ‘사람답고, 생명이 함께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염원하는 지심’이 오늘 순례를 이끄는 동력일 것입니다.

문규현 신부님과 수경스님, 전종훈 신부님은 오늘도 순례를 함게 하시며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며 순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문규현 신부님은 휴식 시간 수경스님의 무릎을 어루만지고, 수경스님은 아직도 뭉쳐있는 전종훈 신부님의 팔근육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종훈 반대로 전종훈 신부님은 수경스님에게 부채질로 열기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그렇게 순례자들은 한 마음으로 한 길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순례는 아중역 광장에서 진행된 ‘오체투지 순례단 맞이행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순례단은 내일 다시 아중역에서 길을 떠날 예정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 삶의 희망이다.>

오늘(10.3) 전주 아중역 광장에서는 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주관으로 ‘오체투지 순례단’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체투지 순례 30일차에 참여한 하루 순례자들과 전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응원의 글 낭독과 촛불시민악단인 ‘오거리 악단’의 노래 3곡(이길의 전부 / 사람을 생각하며 / 평화의 길) 공연이 진행되었고, 순례단의 지관 스님이 오체투지 순례의 의미와 지나온 길,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고양곤(전북도립예술단) 선생님의 판소리, 시민사회연대회의 이수금 대표의 격려사가 진행되었고,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 촛불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의 촛불 모형이 순례단에게 선물로 전달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참여자 전원이 서로를 모시는 절을 통해, 오체투지 순례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의 무사 회향을 기원하였습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마련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 오늘 낭독된 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벌레들의 오체투지 순례

아동문학가 박예분

물정 모르는 바보 아닌 담에야
죽기를 각오하고 아스팔트로 기어 나온 자벌레들
굉음을 내며 덤프트럭이 쌩쌩 무섭게 내달려도
제 갈길 쉼 없이 느릿느릿 기어가는 자벌레들

맨땅에 온몸을 동그랗게 말고 제 몸을
있는 힘 다해 늘려보지만 뒤돌아보면 참 더딘 진보
험한 길 땀으로 마른 몸을 적시는 오체투지 순례
까짓 것 한뎃잠이면 어떠랴
까짓 것 발병이 나면 어떠랴

가이아, 그 넓은 어머니 가슴에 납작 엎드려
내 한 몸 온전히 맡긴 채 간절히 구하는 기도
어머니, 오죽하면 촛불을 켰을까요.
오죽하면 머리를 깎고 곡기를 끊었을까요.
오죽하면 하나 밖에 없는 제 목숨을 던졌을까요.
오죽하면 힘에 겨운 이 길을 자청했을까요.

잃어버린 길 위에서 길을 묻는 자벌레들
타들어가는 걸음걸음 눈물겨운 침묵의 기도
바람처럼 구름처럼 산 넘고 물 건너
초로록 초로록 피어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가야할 길 제 아무리 멀고멀어도
메마른 땅에 소통의 물꼬를 트며
묵묵히 느릿느릿 기어가는 자벌레들의 행진

오늘도 맨땅에 이마를 맞대고 납작 엎드려
다 함께 먹는 따뜻한 밥상을 꿈꾸는 자벌레들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 삶의 희망이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사람들은 ‘세상이 조금 더 살맛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 세상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꿈을 풀어봅니다.

김운주(전주)님은 “우리 사회는 성장발전적인 것이 담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토록 (우리 사회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속된 경제논리를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젖어 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모두가 더 주먹을 움켜쥐려하고 있습니다. 더 소유하려는 마음 때문에 욕심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뭇 생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며 지나온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되집어 보았습니다.

이런 우리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최문헌(부천 고강동)님은 “제 자신부터 반성하여 좀 더 낮은 자세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제 아이에게 어떤 교육보다 훌륭한 인성교육이 될 것 같아 참여했다.”고 참여한 이유를 밝히셨습니다. “하느님, 부처님 말씀과 달리 정도에 어긋나는 행위가 사회에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런 오류를 반성하고 짊어지기 위해 이분들이 순례를 하신다고 생각한다.”며 순례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또 “문제는 가정, 사회, 직장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만능주의가 불러일으킨 병폐로 인간성을 황폐화 시켰습니다. 돈 앞에서 이웃과 친구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며 안타까워 하시고 “진정한 사람의 길이란 부끄러움을 가지고 사는 것이 사람이 가야할 올바른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김선주(전주)님은 “함께 가야할 길이기에 마음만이라도 보태고 싶어 왔다.”고 하시고 “속상합니다. 꼭 하시지 않으셔도 될 일인데 이렇게 일을 만든 사람들이 밉습니다. 낮에 공원의 작은 그늘아래서 쉬는 모습이 편해 보이시지 않으니 더 속상합니다. 사회 전반적인 문제 때문에 순례를 하시겠지만 특히, 소통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길을 나섰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끝으로 “우리사회가 가야할 길은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힘들어서는 안 됩니다. 종교 때문에 속상해서도 안 되며, 아이들 교육에 들어가는 돈 때문에 괴로워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사람답게 사는 길이 아닐까.”라고 하셨습니다.

박성현(화계사 신도회)님은 “오체투지를 해보니 많이 힘듭니다. 엎드려 있으니 절하는 내가 누군가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됩니다. 저도 힘든데 연세 드신 분들이 하시는 것을 보니 더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이 개천절을 맞이하여 나름대로 표현하자면 성직자들은 하늘의 순리를 진실 되게 알리기 위한 간접적인 표현을 하시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점은 빈부격차,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소수특정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 때문에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끝으로 “자연에 순응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사는 길이 사람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자고 하셨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송희철, 윤병일(서울) / 김용암(서울) / 허석희 외 1명(전주) / 박범수, 전제우, 박효주(서울) / 선재보살(일산) / 최지호(서울) / 이규현(평화동성당) / 김선주, 문현옥, 한태희(전주) / 전해주, 김운주(전주성공회) / 이영훈 외 3명(대전) / 이충래외 2명(부천 고강동성당) / 송현정 외 2명(죽림교회) / 이연숙 외 1명(영천교회) / 전경희, 김미경(서울) / 송년홍(정의구현사제단) / 송찬엽 외 4명(전주) / 임삼숙(광주불교환경연대)/ 우복녀(강릉불교환경연대) / 김호영 외 2명(안산) / 정우식, 김중행(불교환경연대) / 동재스님 외 33명(화계사) / 최호승(법보신문) / 김금희 베로니카(호성동 성당) / 최정옥 외 24명(평화동 성당) / 이상훈, 김윤덕, 외 3명(김포용화사) / 김태경(김포불교환경연대) / 한근춘 외 1명(수원대학교) 등이 함께 순례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정 안내 -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10월 4일(토) : 전주시 아중역 입구(시작) - 전주시 호성사거리 현대오일뱅크(종료)
● 10월 5일(일) : 휴식예정
● 10월 6일(월) : 휴식예정(1차 구간 조정일)
● 10월 7일(화) : 전주 호성사거리 현대오일뱅크(시작) - 전북 완주군 용진면 녹동리 IC
● 10월 8일(수) : 전북 완주군 용진면 녹동리 I.C(시작) - 봉동삼거리 봉동교(종료)
● 10월 9일(목) : 봉동삼거리 봉동교(시작) - 완주군 종합복지센터(종료)
● 10월 10일(금) : 완주군 종합복지센터(시작) - 봉동읍 옥동 현대오일뱅크(종료)
● 10월 11일(토) : 전주 치명자산 성지 미사 진행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김포불교환경연대 김태경 간사 가족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다음카페 ‘실천과 행동의 누리꾼 연대’에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법보신문 임직원 일동이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부산에서 오신 김유중, 황대훈님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부천에서 오신 이충래님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상관성당 신자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서울 삼각산 화계사에서 과일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서울에서 오신 김미경, 전경희님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울산에서 오신 조재훈, 최선영님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전북대학교의 오창환 교수님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유혜숙님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전주 여울교회 황민주 장로께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전주 효자동의 임미숙님이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전주에서 오신 박예분님께서 동시집을 증정해 주셨습니다.
- 전주에서 오신 허석희님께서 간식과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화계사 포교사단에서 후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전북 완주군 상관면 상관성당에서 숙박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 전주 카톨릭 센터에서 숙박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 도보순례 일정과 수칙은 http://cafe.daum.net/dhcpxnwl  공지사항을 참고 바랍니다.

2008. 10. 3

기도 -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
진행팀 문의 : 010-9116-8089 / 017-269-2629 / 010-307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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