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채란 이사장 2일 기부약정…산하 10개 학교로 증가
학교법인 영석학원이 법인 산하의 의정부 영석고등학교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 기부한다.
동국대와 학교법인 영석학원은 2일 오전 11시 영석고교 이사장실에서 기부약정서 공증식을 개최한다.
영석고교는 1970년 개교해 현재 17학급 600여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안채란 영석학원 이사장은 1953년 동국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학교법인 영석학원과 사단법인 채란불교사상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독실한 불자로 알려져 있다.
동국대는 "현재 영석학원에 지난해부터 임시이사가 파견돼 있어 법인합병 등 기부절차의 진행이 어려운 만큼 경기도 2교육청과 교과부 산하 사학분쟁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영석학원의 정이사 체제 환원와 동국대에 대한 기부 승인 등을 공동으로 청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석고교가 동국대 법인에 기부되면 학교법인 동국대는 산하학교가 은석초교, 동국대사범대부속중·고교, 동국대사범대부속여중·고교, 동국대사범대부속금산중·고교, 동국대사범대부속홍제중, 동국대 등 9개 학교에서 10개 학교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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