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회장 보림스님)는 28일 여주 신륵사에서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문화체험을 개최한다.

마주협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불교계 이주민지원단체들이 모두 함께 해 더욱 뜻 깊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마주협 회장 보림스님은 "각 단체들이 지원하는 이주노동자들이 대부분 불교국가 출신으로 불교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 한국전통문화의 하나인 전통 사찰 신륵사를 체험함으로써 한국불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봉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