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사찰 제26호 평택 서탄 장등산보국사(輔國寺. 주지 무상법현 스님)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대웅전 삼창 상량법회를 봉행했다.
보국사는 풍전등화의 일제 탄압 속에서 나라 돕는 절(輔國寺)로 창건한 김대정월 창건주의 뜻을 받들어 혜원 스님이 기도정진해왔다. 지난 2019년 템플스테이 최초기획자이자 종단연대활동과 종교화합 대화활동을 해온 전 태고종 부원장 법현 스님이 주지로 부임했다.
대웅전, 칠성각, 요사채가 한 담장 안에 있었으나 혜원 스님이 대웅전,칠성각,요사채와 해우소를 분리 건립했다. 전통사찰의 사격에 걸맞는 중창불사를 기획한 법현 스님이 국고와 사찰부담금을 더해 대웅전을 맞배집에서 삼포집으로 불보살님을 모시는 격을 높이는 불사중이다.
법현 스님은 예경, 법회, 특별활동을 위해 가설대웅전을 허가받아 짓기 시작했다. 후불탱화, 104위 신중탱화, 지장탱화 그리고 운각과 불단탁자를 모셨다. 새벽예불, 사시마지, 저녁예불 등과 특별법회 및 행사에 알맞게 가꿔가고 있다.
대웅전 3포집에 꽃창살,다락형 수미단을 설계해 건축작업 중 이번에 대들보를 올리는 상량의식을 봉행한 것이다.
1921년 창건한 이래 1957년 고쳐짓고 상량을 한 기록을 살펴 대웅전 삼창 상량법회라 이름하고 불보살님께 고한 것이다
상량발원문과 상량문은 법현 스님이 짓고 전 태고종경기북부종무원장 송추 성불사 도암 스님이 예서체로 썼다.
이날 법회에는 법운대륜대화상문회 회장 대은 스님 등 스님 20여명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재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輔國寺 大雄殿 參創 上梁文
無 願四海敎化佛紀2566年8月7일相午時上樑輔國 相
輔國寺 大雄殿 參創 上梁 發願文
위로는 釋迦牟尼佛과 宗祖太古禪師께서 걸으신 涅槃成佛解脫의 길을 쉼 없이 걷고
아래로는 衆生 濟度敎化의 願을 行하며
四方으로는 平和交流의 互惠慈悲를 펼치고자
100년 넘어 닦아온 輔國佛子들의 마음을 받아주소서!
일찍이 大淨月 創建主님의 願力과 여러 嗣法弟子와
慧圓和尙의 慈愛行을 이어받아 參禪 念佛 看經 文化템플스테이로 美軍들도 敎化하려는
悲願을 無相法顯宗師와 함께 끊임없이 실천하고자 하나이다.
저희들의 大悲願力이 平澤과 京畿道를 중심으로
國家發展과 世界一花의 華禪淨 一致 道場에서 꽃 피워
輔國寺와 佛祖님 이름을 듣는 이와 함께 하는 이들이
行福의 主人公이 되게 하소서!
평택시와 경기도와 문화관광부 그리고 보국사가 인연을 합하여 발원하오니 받아들여주소서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佛紀 2566년 陽曆 8月 7日
韓國佛敎太古宗 長登山輔國寺 住持 無相法顯
總務 大眞 敎務 現秀 院主 大慈 行者 大信 奉仕 悟沁 頓首 發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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