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사회과학대학은 대학 사회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강의실에서 한국불교 태고종 천불정사의 주지인 고담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 천불정사는 지난 2006년부터 부산대 고시생들을 위한 기숙사인 고담정을 운영하는 등 16년간 사회대 고시지원반인 '신목정' 학생 78명에게 숙식을 제공해왔다.
이 사찰이 16년동안 기탁한 금액은 1억6천만원이다.
부산대는 이런 후원에 힘입어 2006년 이후 행정고시 등 각종 고시 합격자 47명을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재식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오랫동안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담 스님의 정신을 오랫동안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사의를 표했다.
고담 스님은 "우리 지역 대표 대학인 부산대의 사회과학대학 신목정에서 사회에 모범이 되는 국가인재를 많이 배출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해왔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