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만나는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
웹툰으로 만나는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4.28 15:5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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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 태허 스님 항일투쟁기...광복절부터 한·중 동시 연재




 

봉선사 출신 스님으로 독립운동과 민족자주를 위해 헌신했던 운암 김성숙 선생(태허 스님)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국가보훈처 선양단체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충칭임시정부에서 활약했던 부부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의 혁명과 사랑을 그린 웹툰 ‘우단사련’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제작·연재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우단사련’ 광복 77주년과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운암사업회가 기획한 특별 작품이다. 웹툰은 조국 독립을 향한 치열했던 혁명과 연뿌리가 끊어지거나 부러져도 끊이지 않고 수없이 이어진 실처럼 이어졌던 운암과 두쥔훼이 여사의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주제이다. 웹툰은 정한별 시인이 시나리오 작업을 이루다 작가가 캐릭터 및 작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의 가족 사진(사진=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봉선사 출신 스님으로 독립운동과 민족자주를 위해 헌신했던 운암 김성숙 선생(태허 스님)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국가보훈처 선양단체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충칭임시정부에서 활약했던 부부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의 혁명과 사랑을 그린 웹툰 ‘우단사련’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제작·연재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우단사련’ 광복 77주년과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운암사업회가 기획한 특별 작품이다. 웹툰은 조국 독립을 향한 치열했던 혁명과 연뿌리가 끊어지거나 부러져도 끊이지 않고 수없이 이어진 실처럼 이어졌던 운암과 두쥔훼이 여사의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주제이다. 웹툰은 정한별 시인이 시나리오 작업을 이루다 작가가 캐릭터 및 작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의 가족 사진(사진=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운암 김성숙 선생의 가족 사진(사진=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운암 김성숙 선생은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하고 봉선사에서 태허 스님으로 수행했다. 1919년 3.1운동 참여로 옥고를 치룬 후 월초 스님 가르침에 따라 1923년 북경으로 건너가 중국 내 한국 학생들의 정치적 사상적 지도자 역할을 하며 의열단, 조선의용대,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차장·국무위원으로 부인인 두쥔훼이 여사와 항일투쟁에 참여했다. 해방 후 독재정권에 맞서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피우정’에서 서거했다. 198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운암의 부인 두쥔훼이 여사는 여성 엘리트운동 혁명가로 ‘중국부녀자운동 이론연구’의 선구자이다. 중국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요원 및 한국구제총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국적을 초월해 일제 침략을 타도하려는 한·중 연합 항일투쟁의 모범적인 사례이다. 2016년 제71주기 광복절에 한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박제된 독립운동가 이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대중에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가의 창작을 가미한 작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플랫폼에 동시 연재예정으로 경색됐던 한·중문화교류에도 우호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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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2-04-28 16:58:12
이제 웹툰을 보고 태허큰스님의 독립운동 원력을 이어받을 수많은 불자들이 나올 것이라 기대가 큽니다.

기대가 큽니다 ^^ 2022-04-28 16:53:05
태허 큰스님의 치열한 독립운동 수행기를 웹툰을 통해 만나볼수 있게 되었다니 기대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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