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봉사 전 창건주 경희 스님이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복지불사에 동참했다.
경희 스님은 3월 29일 오후 1시 30분경 서봉사 경내 혜행당에서 이사장 법진 스님에게 ‘선학원 노후복지기금’ 1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경희 스님은 1975년 8월부터 1999년 1월까지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로 재직하며 재단 수호와 발전에 힘써온 원로이다. 스님은 2002년 사회복지법인 화성복지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화성전문요양원과 화성재가노인복지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노인복지에도 힘써왔다.
이날 약정식에는 재산관리인 명음 스님과 앞서 열린 서봉사 ‘본공당 계명 선사 57주기 추모다례’에 참석한 봉래문중 문도 10명도 함께했다.
이사장 법진 스님은 약정식에 앞서 차담을 나누며 재산관리인 명음 스님에게 도량 수호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봉래문중 문도들과 함께 재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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