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스님(조계종 호계원장, 전 동국대 총장)이 대각회 제1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는 7일 서울 목동 법안정사에서 제18대 이사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행사에서 이사장 보광 스님은 법인 사무 전산화와 신도포교 활성화, 백용성 스님 독립운동 유허지 지리산 화과원 사적지 지정 등 현안 해결을 다짐했다.
보광 스님은 "지금까지 수행승이자 불교학자로서 용성 스님 문손으로 용성 스님 연구를 해왔다. 용성 스님 유물을 근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고 했다.
이어서 “역대 이사장 스님들과 흥교 스님 뒤를 이어 법인 발전과 용성 스님 유업을 현창하겠다. 법인 독자성을 지키며 조계종 종도로서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법안정사 새 주지 법수 스님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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